큼직한 관상용 향수 대신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작은 향수를 준비했다. 아무리 작은 향수라도 그 한 병에는 무궁무진한 향의 세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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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

발렌티노의 발렌티나 우먼 오드 퍼퓸 상큼한 꽃향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달콤한 여운이 남는다. 4ml 가격미정.

펜할리곤스의 레이디스 프래그랑스 콜렉션 엘레니시아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새콤달콤한 자두 향과 포근한 바닐라 향이 난다. 5m 7만2천원.

딥티크의 로사비올라 솔리드 퍼퓸 영국 패션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 탱과 협업해 만든 로사비올라 컬렉션. 로맨틱한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장미 향을 담았다. 3.5g 6만원대

바이레도의 퍼퓸 오일 블랑쉬 오드 퍼퓸 롤온 어플리케이터를 맥박이 뛰는 곳에 문지르면 향이 은은하게 번진다. 깨끗한 흰 꽃이 연상되는 맑은 향이다. 7.5ml 9만원대.

프레데릭 말의 오 드 매그놀리아 오드 퍼퓸 휴대가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 향수를 실버  메탈 케이스에 담았다. 달콤한 목련꽃 향에 시더와 앰버가 결합된 파우더리한 향이 어우러졌다. 11ml 가격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