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한 가방은 칙칙한 겨울 옷차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레인보우 재경이 브루노말리의 컬러 백으로 다섯 가지 겨울 스타일을 제안한다.

소가죽 소재 가방은 53만원, 브루노말리(Brunomagli). 울 소재 코트는 92만9천원, 산드로(Sandro). 실크 소재 셔츠는 33만5천원, 더 캐시미어(The Cashmere). 폴리에스테르 소재 팬츠는 26만8천원,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 터틀넥 스웨터와 앵클 부츠는 재경 본인 소장품.

LESSON 1
의상도 가방도 베이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매일 들어도 지겹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에도 잘 어우러지거든요. 가방만으로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의상을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하세요. 블랙 의상에 컬러 가방을 더해 서로의 매력을 드러내도록 연출하는 거죠.

소가죽 소재 가방은 53만원, 브루노말리. 여우털 트리밍의 밀리터리 점퍼는 2백49만원, 보브(Vov).너구리털 장식의 캐시미어 소재 비니는 27만5천원, 더 캐시미어. 소가죽과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니커즈는 27만8천원,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 레깅스와 양말은 에디터 소장품.

LESSON 2
캐주얼한 룩에는 가방 선택이 매우 중요해요. 자칫 신경 쓰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편안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택했다면 형태가 살아 있는 가방으로 옷차림에 힘을 더하는 것이 좋아요.

소가죽 소재 가방은 53만원, 브루노말리. 울 소재 터틀넥 스웨터는 21만8천원, 데님 소재 재킷은 24만8천원, SJYP. 인조 모피 베스트는 69만5천원, DKNY. 데님 소재 팬츠는 29만5천원, 비이커(Beaker). 양가죽 소재 앵클 부츠는 18만8천원, 율이에(Yuul Yie).

LESSON 3
블루 컬러와 데님 소재는 비슷한 색상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요. 낙낙한 데님 재킷과 팬츠 그리고 퍼 베스트로 연출한 자유분방한 옷차림에 매끈한 가죽 소재의 가방과 앵클 부츠가 더해지니 한층 세련돼 보이지 않나요?

소가죽 소재 가방은 53만원, 브루노말리. 울 소재 재킷은 8만2천9백원, 셀러비(Celebee). 면 소재 셔츠는 가격미정, 씨 바이 끌로에(See by Chloe). 울 소재 스웨터는 3만9천원, 자라(Zara). 울 소재 스커트는 13만9천3백원, 타스타스(Tass Tass). 니삭스는 에디터 소장품.

LESSON 4
숄더 스트랩이 있는 가방은 활용도가 두 배예요. 숄더백은 토트백과 다르게 경쾌한 멋을 낼 때 유용하거든요. 발랄한 소녀 느낌의 프레피 룩에 간결한 숄더백을 더하니 도회적인 분위기가 드리워졌어요.

소가죽 소재 가방은 53만원, 브루노말리. 모헤어 소재 코트는 1백만원대 DKNY. 팬츠와 슈즈는 재경 본인 소장품.

LESSON 5
파스텔 컬러의 톤온톤 매치는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컬러가 있는 아이템 외에는 모노톤으로 통일해 컬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어요. 코트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슬림한 팬츠를 입고, 가방의 숄더 스트랩을 덜어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