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지그시 감고 입술에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다. 그녀는 아름답게 빛났고, 봄의 컬러들이 꽃처럼 나비처럼 그녀의 얼굴을 해사하게 물들였다. 한예슬이 전하는 이른 봄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