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피쳐 에디터 허윤선이 조언하는 라이프스타일 Q&A.

 

사람 만나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두려워하는 대신, 재미있는 드라마 한편 보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누구에게나 매력과 비밀이 있는 법이잖아요.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1주일에 두 번은 동료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봐도 좋겠죠.

<혼자 밥 먹지 마라(Never Eat Alone)>의 저자 키이스 페라지는 평범한 동창회나 모임, 우연한 만남을 내 인맥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밥’만큼 좋은 게 없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각계 각층의 마당발과 적극적으로 친해지라고 조언해요. 그들이 누구냐고요? 레스토랑 사업가, 헤드헌터, 로비스트, 기금 조성자, 홍보담당자, 정치인 그리고 기자.

이 세상 누구와도 여섯 사람을 거치면 연결이 가능하다는 ‘6단계의 법칙’을 떠올려보세요.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 단계 속에 특별히 인맥이 넓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6단계의 법칙’은 ‘케빈 베이컨 놀이’로 불리기도 하죠. 그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연기파 배우 케빈 베이컨은 장르와 주· 조연을 불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과 작업을 해왔거든요. 인맥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도 케빈 베이컨이 되거나, 아니면 적어도 케빈 베이컨을 친구로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