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피쳐 에디터 허윤선이 조언하는 라이프스타일 Q&A.

 

유럽 배낭여행에서의 필수 코스는 박물관과 미술관이죠. 날이면 날마다 문을 열지 않는 우피치 미술관의 닫힌 문도 두드려보고,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모나리자를 찾아 인파 속을 헤치기도 하죠. 문제는 늘 시간이에요. 미술관은 크고, 볼 것은 너무 많은데 체류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에요.

이 크고 넓은 미술관을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를 통해 집 안에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구글 아트 프로젝트로 볼 수 있는 미술관은 현재 17곳. 이탈리아의 우피치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미국 모마 등으로 점점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고무된 네이버는 올해 중에 국립중앙미술관을 360˚뷰로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네이버 미술 검색’에 등재된 작품은 13만점이 넘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