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12월호 ‘잇츠 온 세일’ 칼럼에서 당당히 ‘에디터스 픽’으로 선정된 제품에 대해 담당 뷰티 기자가 말하는 선정 이유.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클리오의 20주년 뉴본 킬 블랙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 연한 회색 아이섀도는 펄이 섬세하고 밀착이 잘돼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눈앞머리나 눈두덩 전체에 베이스로 펴 바르기 좋다. 눈꽃처럼 화려한 펄이 섞인 오렌지색 아이섀도는 보기보다 발색이 자연스러워서 눈두덩 전체에 바르거나 쌍꺼풀 라인에 바르면 눈을 깜빡일 때마다 반짝거린다. 짙은 회색 아이섀도는 눈꼬리에 그러데이션해서 음영을 주거나 아이라이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붓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붓 끝이 가늘고 탄력이 좋아서 아주 가는 선도 그릴 수 있다. 연한 회색과 짙은 회색 아이섀도로 음영을 표현하고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짝 올려 아이라인을 가늘게 그리면 세련된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