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10월의 새로운 영화.

 

1 <지골로 인 뉴욕>
여인들의 고독한 영혼에 마법을 부리는 지골로!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자들의 외로움과 고민을 치유하는 마성의 남자가 뉴욕에 나타났다. 우연한 기회로 지골로로 거듭난 휘오라반테와 여자들을 둘러싼 로맨틱 코미디. 바네사 파라디, 샤론 스톤 등이 지골로를 만났다. 9월 25일 개봉.

 

<마담 뺑덕>
‘효’의 상징인 심청 이야기가 달라졌다. 정우성과 이솜은 이 오래된 이야기를 현대로 가져와 도발적으로 바꿔놓았다. 순수하던 소녀가 한 남자를 만나고 배신당한다. 남자는 병에 걸려 서서히 눈이 멀고, 8년 후 복수를 다짐하는 팜므파탈이 된 여자가 그와 그의 딸 청이 앞에 나타난다. 10월 개봉 예정.

 

3 <지미스 홀>
켄 로치 감독은 복잡하고 냉정한 현실을 따뜻하고 예술적으로 그린다. 특히 노동자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데, <지미스 홀>은 1932년 아일랜드의 한 시골마을을 배경이다. 위기에 처한 마을 회관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지미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그려낸다. 10월 9일 개봉.

 

4 <베리 굿 걸>
해변에서 만난 훈남과 첫사랑에 빠진 스무 살 소녀들. 그 소녀는 바로 다코타 패닝과 ‘올슨 자매’의 엘리자베스 올슨이다. 절친 사이면서 한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소녀들을 다룬 사랑스러운 청춘의 이야기다. 배우들의 싱그러운 매력이 시종일관 영화를 끌어간다. 9월 25일 개봉

 

5 <프렌즈 : 하얀 거짓말>
프랑스 영화 배우 겸 감독 기욤 카네가 우정을 주제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해마다 한 달간의 휴가를 함께하는 여덟 명의 친구. 그러나 올해 휴가는 변수가 많다. 한 친구의 교통사고와 고백, 비밀. 여덟 친구의 여덟 가지 이야기가 프랑스 남부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9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