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무술과 검술이 브라운관을 수놓는다.

화려한 무술과 검술이 브라운관을 수놓는다. 8월 4일 첫 전파를 탄 <야경꾼 일지>의 이야기는 조선 시대, 도둑과 화재를 막기 위해 밤거리를 순찰하던 순라군에게서 비롯했다. 귀신을 보는 자와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자. 바로 ‘귀신’의 존재를 둘러싼 신비로운 설정에 걸맞게 <구가의 서>, <수백향>의 의상을 도맡았던 MBC 의상팀이 출동하며, <주몽>의 이주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일우, 유노윤호가 대립구도에 선다. 8월 17일 첫 방송되는 <삼총사>는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던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다. <나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진욱이 소현세자로,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와 함께 동료를 모아나간다.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궁술, 검술, 등 조선 최고 검객들의 액션신을 과감히 펼쳐지는 경쾌한 사극을 기대해도 좋다.

<야경꾼 일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MBC
<삼총사>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