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젤리 슈즈를 만드는 멜리사의 국내 상륙 소식.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바비의 슈즈를 떠올리면 딱이다. 2014년 3월, 국내 론칭을 앞둔 멜리사와세컨드 브랜드 멜의 슈즈들은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사탕처럼 알록달록한 색상과 모양으로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젤리 슈즈들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었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향이 없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5년 전, 브라질에서 론칭한 멜리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칼 라거펠트, 자하 하디드 같은 패션계와 건축계의 거장은 물론 음악가,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을 진행한 이력을 자랑한다. 2014년 봄/여름 컬렉션은 꽃에서 영감을 받아 ‘위 아 플라워즈(We are Flowers)’를 테마로 샌들과 플랫 슈즈, 스틸레토, 웨지힐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현대와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에서의 팝업 스토어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