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하우스의 뷰티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패션 하우스의 뷰티 브랜드는 패션의 유전자를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1913년 파리 근교의 도빌에 모자 상점을 열면서 샤넬 하우스가 시작되었다. 가장 단순한 것이 세련된 것이라는 코코 샤넬의 철학은 지금도 샤넬 스타일의 핵심을 이룬다. 1983년부터는 칼 라거펠트가 샤넬이 가진 유산에 젊은 기운을 불어 넣으며 코코 샤넬이 그랬듯 혁신을 이끌고 있다. 뷰티 라인의 시작 1921년 No.5 향수가 첫 선을 보였다. 코스메틱 라인의 정식 론칭은 1975년이다. 시그니처 뷰티 아이템 향수 샤넬 No.5, 레 꺄트르 옹브르, 루즈 코코 샤인. 패션과의 상관관계 간결한 사각형 보틀의 샤넬 No. 5 향수나 검정 혹은 흰색에 CC로고만 장식한 케이스는 리틀블랙드레스와 2.55백 등 코코 샤넬이 추구했던 단순함의 미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뮤즈 다이앤 크루거, 키이라 나이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