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의 뷰티 브랜드는 패션의 유전자를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구찌 하우스의 부활을 가져온 디자이너 톰 포드는 구찌와 결별 후 2007년, 남성복 라인을 론칭하며 패션계에 화려하게 복귀한다. 2010년부터 톰 포드 여성복 라인을 론칭한 그의 패션은 ‘섹스 어필’ ‘도발’ ‘럭셔리’의 키워드로 정의된다. 뷰티 라인의 시작 2005년, 향수 블랙 오키드를 론칭했고, 2010년 첫 번째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립스틱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뷰티 아이템 향수 블랙 오키드, 립글로스와 립스틱의 중간 형태인 립 컬러 샤인. 패션과의 상관관계 톰 포드는 뷰티 라인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톰 포드 패션을 규정하는 키워드는 고스란히 뷰티 제품과 광고에도 드러난다. 매끈한 질감의 블랙과 골드의 제품 패키지와 메이크업의 컬러 팔레트 역시 도발적인 컬러들로 채워져 있다. 뮤즈 카린 로이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