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가 2년을 공들인 청담 사거리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버버리가 2년을 공들인 청담 사거리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버버리의 모든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외관과 스카프 바다. 트렌치 코트 소재인 개버딘의 직조를 표현한 건물 외관은 메탈 스크린으로 제작되어 밤에 LED 조명이 켜지면 패턴이 더욱 선명하게 반짝인다. 1층의 스카프 바에서는 실크는 물론 캐시미어 스카프 등 버버리의 모든 소재와 패턴의 스카프를 만날 수 있고, 이니셜을 새기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아이패드로 주문할 수 있다. 서비스가 혁신적이라면 인테리어는 클래식하다. 17세기 영국식 계단과 나무 바닥으로 영국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렸는데, 특히 남성과 여성의 쇼핑 습관을 반영해 각각 디자인을 달리한 피팅룸은 꼭 경험해보길. 지하에 위치한 슈즈 섹션에서 폭넓은 버버리의 슈즈 라인을 보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