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정신 없이 일했지만 결국 또 야근이다. 불철주야 일에 매진할수록 컨디션은 흐트러지고 피부도 흙빛이 되어간다. 건강 적신호가 찾아오기 전,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실전 힐링법을 소개한다.

피부 순환점 자극 요법 

1 누적된 수면 부족으로 몽롱하고 멍한 느낌이 지속될 땐? 일본의 요가 마스터 다츠무라 오사무의 손가락 요가에 주목해볼 것.

How to 가운데 손가락 등 부분을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의 압으로 문질러 자극한다. 이어서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동일한 방법으로 문지른다. 또는 손바닥을 이용해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동작을 3회 반복한다.

2 귀 지압법은 전신의 기혈 순환뿐 아니라 흐트러진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효과만점. 귀는 신체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다. 귀에 있는 반사점은 우리 몸 속 장기의 혈관과 신경들이 연결되어 있어 이 반사점을 자극해주는 것만으로 몸 속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고 귀를 조물조물 주물러주면 붓기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How to 귀 앞쪽에 검지를, 뒷부분에 엄지를 대고 귓 볼을 잡은 후 손이 닿는 귀의 모든 면을 꼼꼼히 비비며 문질러준다. 귀의 제일 윗부분에선 손 모양을 바꿔 엄지로 귀의 앞 쪽을, 검지로 귀의 뒷부분을 잡고 위로 당기듯 비벼준다. 

3 평소엔 위가 멀쩡하다가도 장시간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듯 불쾌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는 목 앞 중심선 부위를 지압하는 게 도움이 된다.

How To 배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쇄골이 시작되는 부분에 오목하게 파인 지점을 검지로 지긋이 꾹 눌러준다. 이렇게 지압하면 위에 고여 있던 가스가 큰 트림으로 배출되며 복부가 편안해지고 소화불량 증세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