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온 타입과 고체 향수, 사용해 보셨나요?

향수의 지속력은 고작해야 몇 시간 동안일 뿐이라서 오전에 뿌리면 오후가 되기 전에 향이 거의 날아가기 쉽다. 하지만 무거운 향수병은 무겁고 깨지기도 쉬워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럼 외부 활동이 잦은 사람은 기분 좋은 향기를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 미니 사이즈의 고체 또는 롤 온 타입 향수를 사용하면 문제 해결이다. 작고 가벼운 틴 케이스에 담긴 고체 향수는 보통의 향수병과 비교하면 무게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떨어뜨려도 깨뜨릴 염려가 없다. 롤 온 타입의 향수도 마찬가지다. 크기가 형광펜과 비슷해서 휴대가 용이하고, 파우치에 여러 개 넣어 다니며 기분에 따라 향을 바꾸거나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조금씩 덧바르면 향을 조절하기도 쉬워 양 조절에 실패해 과다한 향을 뿌리게 되는 사람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지금 다양한 향수 브랜드에서 고체와 롤 온 타입의 향수만을 위한 특별한 향을 제조하거나 기존의 향을 새롭게 담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향수로 오후까지 향긋한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