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을 기다리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서울 고메’가 가을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1.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요리사 비요른 프란첸. 2.  프랑스를 대표하는 셰프 파스칼 바흐보. 3.  ‘서울 고메 2011’의 감각적인 포스터.

1.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요리사 비요른 프란첸. 2. 프랑스를 대표하는 셰프 파스칼 바흐보. 3. ‘서울 고메 2011’의 감각적인 포스터.

늦가을을 기다리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서울 고메’가 가을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세계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너무도 가까이에서, 심지어 그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전대미문의 한국 요리까지 경험할 수 절호의 기회니까. 올해 ‘서울 고메’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 역시 가장 궁금한 건 ‘누가 오느냐’다. 스페인 요리의 선두주자 호안 로카, 프랑스를 대표하는 셰프 파스칼 바흐보, 벨기에 분자요리계의 독보적 존재인 한국계 셰프 상훈 드장브르, 스칸디나비아 요리사 비요른 프란첸 등 최고의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다 엘본 더 테이블의 최현석,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라 사브어의 진경수, 줄라이의 오세득, 스웰의 강경진 셰프 등 국내 유명 셰프들도 가세해 해외 셰프들에게 직접 한식 조리와 문화를 전수할 예정이다. 하늘은 높고 말 대신 내가 살찐다고 해도 서울 고메가 그 이유라면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자세한 내용은 www.seoulgourmet.org를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