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여름 서울 컬렉션 현장을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엿본다. 모델, 디자이너, 에디터, 스트리트 사진가 등 15명의 패션 인사이더가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흥미로운 컬렉션 비하인드 신.

1 우아한 60년대 숙녀로 변신한 미스지 콜렉션의 백지원, 이선정, 아이린. 2 쇼가 시작되기 전, 긴장감이 감도는 백스테이지. 3 럭키 슈에뜨의 펑키한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호정. 4 푸시버튼 옷을 입은 에스팀의 훈남 모델들.

1 우아한 60년대 숙녀로 변신한 미스지 콜렉션의 백지원, 이선정, 아이린. 2 쇼가 시작되기 전, 긴장감이 감도는 백스테이지. 3 럭키 슈에뜨의 펑키한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호정. 4 푸시버튼 옷을 입은 에스팀의 훈남 모델들.

한명애 @mayai_kpk
장윤주, 한혜진, 송경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을 관리하는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의 매니저 한명애. 모델들과 24시간 붙어 있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에스팀 모델들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에스팀 모델들의 소식을 발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팔로우’를 누를 것.

1 솜이보다 얼굴이 작게 나왔다! 2 백스테이지에서 이러고 놀아요. 3 푸시버튼 박승건 실장의 진심이 느껴지는 카드. 4 언제나 멋진 휘황 선생님!

1 솜이보다 얼굴이 작게 나왔다! 2 백스테이지에서 이러고 놀아요. 3 푸시버튼 박승건 실장의 진심이 느껴지는 카드. 4 언제나 멋진 휘황 선생님!

원조연 @joynara
서울 컬렉션 기간 동안 푸시버튼과 쟈뎅 드 슈에뜨의 메이크업을 책임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조연. 세련된 감성을 지닌 그녀의 작업은 <얼루어>에서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장윤주, 이솜, 휘황 등 국내 톱 모델들과 친분이 두터운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다양한 패션 피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모델들의 민낯과 촬영장 뒷모습 등을 살필 수 있다.

1 파리를 정복하고 돌아온 김나영의 위풍당당한 자태. 2 우아한 쟈뎅 드 슈에뜨 쇼의 피날레. 3 서울 컬렉션에서 맛난 멋쟁이. 스타일이 멋지네요. 4  카메라를 발견하고 포즈를 취하는 모델 윤소정.

1 파리를 정복하고 돌아온 김나영의 위풍당당한 자태. 2 우아한 쟈뎅 드 슈에뜨 쇼의 피날레. 3 서울 컬렉션에서 맛난 멋쟁이. 스타일이 멋지네요. 4 <얼루어> 카메라를 발견하고 포즈를 취하는 모델 윤소정.

시주희 @juheec
<얼루어> 패션 에디터 시주희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에디터의 시선에서 바라본 패션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행사장에서 에디터가 고른 신제품 사진과 촬영장에서 만난 모델, 베스트 아이템 등 <얼루어>를 만드는 과정을 세세히 기록한다.

1 컬렉션 끝! 다음 시즌에 만나요. 2 런웨이에 나가기 전, 급하게 몸 만드는 민호. 3 오프닝 모델 김원중과 피날레 모델 강철웅. 4 비욘드 클로젯이 편애하는 남자 모델들만 모아서!

1 컬렉션 끝! 다음 시즌에 만나요. 2 런웨이에 나가기 전, 급하게 몸 만드는 민호. 3 오프닝 모델 김원중과 피날레 모델 강철웅. 4 비욘드 클로젯이 편애하는 남자 모델들만 모아서!

고태용 @beyondcloset
2014년 봄/여름 뉴욕 컬렉션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친 비욘드 클로젯의 고태용. 그는 이번 시즌 헬스장을 배경으로 근육질 몸매를 꿈꾸는 남성들의 판타지를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간결한 슈트에 스포티한 운동복을 더한 세련된 스타일링 감각이 돋보였다.

1 블랙과 레드, 체크 프린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세 친구. 2 미즈하라 키코의 얼굴이 새겨진 야구 재킷을 입은 그녀. 3 서울 컬렉션을 찾은 외국 바이어의 모습. 4 세련된 패션 감각을 지닌 모델 이호정 5 요즘 서울의 젊은 남자들.

1 블랙과 레드, 체크 프린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세 친구. 2 미즈하라 키코의 얼굴이 새겨진 야구 재킷을 입은 그녀. 3 서울 컬렉션을 찾은 외국 바이어의 모습. 4 세련된 패션 감각을 지닌 모델 이호정 5 요즘 서울의 젊은 남자들.

박기연 @yourkiyeon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스트리트 사진가 박기연. 컬렉션 기간에는 쇼장 밖에서 모델들의 감각적인 옷차림을 담아내고, 평소에는 길에서 만난 일반인 패션에 집중한다. 다양한 패션 피플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찰나를 멋지게 담아낸다. 더 많은 작업은 웹사이트 ‘유어 칼라(yourcolor.co.kr)’에서 확인해볼 것.

1 푸시버튼 쇼에서 마음에 든 룩. 2 자리마다 장미 화분을 선물한 제인송. 3 르이의 피날레.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이네요.

1 푸시버튼 쇼에서 마음에 든 룩. 2 자리마다 장미 화분을 선물한 제인송. 3 르이의 피날레.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이네요.

전선영 @young041955
<그라치아> 패션 에디터 전선영의 인스타그램에는 유독 패션 프레젠테이션 사진이 많다. 국내외컬렉션 기간에는 집중적으로 패션 리뷰를 많이 다루는데, 에디터의 시각에서 바라본 쇼에 대한 감상을 짧은 글과 함께 남긴다. 그녀의 선택을 받은 신제품을 엿보는 재미는 덤이다.

1 편지 봉투에서 영감을 받은 서리얼 벗 나이스의 탐나는 펌프스. 2 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로우 클래식 컬렉션. 3 로우 클래식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스테파니, 아라, 승미, 혜승. 4 펜싱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앤디앤뎁의 세련된 드레스

1 편지 봉투에서 영감을 받은 서리얼 벗 나이스의 탐나는 펌프스. 2 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로우 클래식 컬렉션. 3 로우 클래식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스테파니, 아라, 승미, 혜승. 4 펜싱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앤디앤뎁의 세련된 드레스

소지현 @fromjiana
<보그 코리아>의 디지털 에디터 소지현. 예쁘면 모든 게 용서가 되는, 그래서 패션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에디터의 감각으로 선별한 옷과 소품,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대부분이다. 까르벵과 미우 미우의 열혈 팬인 그녀의 데일리 패션은 또 다른 재미. 수줍은 소녀같은 감성을 꽉꽉 눌러 담은 사진이 가득하다.

1 오프닝을 장식한 모델 수혁과 종현. 2 가장 친한 친구인 스타일리스트 양승호와 씨엘 사이에서 어색한 모습으로. 우리 정말 친해요. 3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여혜원. 4 아이린에게 어울리는 옷으로 골라봤어요.

1 오프닝을 장식한 모델 수혁과 종현. 2 가장 친한 친구인 스타일리스트 양승호와 씨엘 사이에서 어색한 모습으로. 우리 정말 친해요. 3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여혜원. 4 아이린에게 어울리는 옷으로 골라봤어요.

계한희 @kkye
신선한 아이디어와 상업적인 명민함을 지닌 젊은 디자이너 계한희의 인스타그램. 그녀는 학원폭력과 청년실업처럼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상을 옷을 통해 밝고 아름답게 풀어낸다. 이번 시즌 ‘아픈 청춘을 위한 힐링’을 주제로 의미 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2NE1의 씨엘과 f(x)의 빅토리아, 프라이머리 등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