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바네사 브루노와 비오템이 만나 새로운 향수가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바네사 브루노의 향수 ‘로’.

패션 디자이너 바네사 브루노와 비오템이 만나 새로운 향수가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바네사 브루노가 흰 눈과 눈의 결정체를 모티프로 창조한 향수 로(L’eau)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가볍고 산뜻한 향수를 즐기는 바네사 브루노의 취향 탓인지 부드럽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신선한 향을 지녔다. 시트러스와 만다린, 오렌지의 상큼한 향으로 시작해 장미와 백합의 부드러운 향을 남기고 머스크와 세다우드로 마무리된다. 안타까운 점은 이 특별한 향수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에서만 출시된다는 사실이다. 쉽게 가질 수 없기에 더 탐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