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붉은색 계열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브라운, 와인, 자줏빛이 가미되면 분위기는 묘하게 달라진다. 지금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가지 레드 계열 립 컬러를 모았다

1 맥의 립스틱 퍼시스턴스. 피치 컬러가 감도는 시나몬 브라운색 립스틱. 3g 2만9천원대. 2 이니스프리의 리얼 핏 립스틱 9호 말린 장미 한송이. 마른 장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브라운 계열 립스틱. 3.5g 1만2천원. 3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 305 포에버 브라운. 망고 버터가 함유된 적갈색 립스틱. 3.5g 4만5천원대. 4 샤넬의 루쥬 코코 406 앙투와네트. 입술에 얇게 발리는 레드 브라운 컬러 립스틱. 3.5g 4만1천원

1 맥의 립스틱 퍼시스턴스. 피치 컬러가 감도는 시나몬 브라운색 립스틱. 3g 2만9천원대. 2 이니스프리의 리얼 핏 립스틱 9호 말린 장미 한송이. 마른 장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브라운 계열 립스틱. 3.5g 1만2천원. 3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 305 포에버 브라운. 망고 버터가 함유된 적갈색 립스틱. 3.5g 4만5천원대. 4 샤넬의 루쥬 코코 406 앙투와네트. 입술에 얇게 발리는 레드 브라운 컬러 립스틱. 3.5g 4만1천원 

 

 

Red Brown

 

지금 가장 유행하는 립 컬러는 단연 레드 브라운 컬러다. 흔히 적갈색과 벽돌색, 마른 장미, 마르살라 컬러로 혼용되는 이 색은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모두 붉은 기가 감도는 갈색을 일컫는다. “최근 각종 브랜드의 브라운 계열 립스틱이 연이어 품절될 만큼 브라운 컬러 립스틱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브라운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할 때는 붉은 기가 감도는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야 누드 계열 립 컬러와 확실히 구분되죠. 메이크업을 할 때는 피부는 촉촉하게, 아이 메이크업은 뉴트럴 계열로 은은하게 연출하는 것이 잘 어울립니다.” 겔랑의 메이크업 엑스퍼트 박영수의 설명이다.

 

 

 

1 나스의 어데이셔스 립스틱 샬롯. 푸른빛이 감도는 버건디색 립스틱. 4.2g 3만9천원. 2 제이에스티나 레드의 미스테르 루즈 크레마 뱅 로제. 루비 파우더가 담긴 포도주색 립스틱. 3g 2만원. 3 마몽드의 크리미 틴트 컬러밤 37호 벨벳 와인. 립스틱과 틴트 밤의 기능이 합쳐진 립 크레용. 3g 9천원대. 4 디올의 디오리픽 매트 590 트루블라. 매트한 제형의 버건디 컬러 립스틱. 3.5g 4만6천원대.

1 나스의 어데이셔스 립스틱 샬롯. 푸른빛이 감도는 버건디색 립스틱. 4.2g 3만9천원. 2 제이에스티나 레드의 미스테르 루즈 크레마 뱅 로제. 루비 파우더가 담긴 포도주색 립스틱. 3g 2만원. 3 마몽드의 크리미 틴트 컬러밤 37호 벨벳 와인. 립스틱과 틴트 밤의 기능이 합쳐진 립 크레용. 3g 9천원대. 4 디올의 디오리픽 매트 590 트루블라. 매트한 제형의 버건디 컬러 립스틱. 3.5g 4만6천원대. 

 

 

Burgundy Red

 

가을/겨울 시즌에는 버건디 컬러가 빠지지 않는다. 단, 이번 시즌에는 톤 다운된 컬러가 유행인 만큼, 이전보다 더 검붉은 버건디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나스의 교육팀 임소연은 버건디색 립스틱을 두고 이렇게 설명한다. “버건디 색은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이 있어요. 버건디색의 매력을 온전히 표현하려면, 다른 부분은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눈매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브로우 제품만 사용해야 메이크업이 세련돼 보입니다.”

 

1 엘리자베스 아덴의 뷰티플 컬러 모이스춰라이징 립스틱 40 울트라 바이올렛. 비타민 A, C, E 성분이 함유된 짙은 바이올렛 컬러의 립스틱. 3.5g 3만5천원. 2 라네즈의 실크 인텐스 립스틱 RP408 퍼플 피버. 톤 다운된 퍼플 컬러 립스틱.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3.5g 2만5천원대. 3 바비 브라운의 럭스 립 칼라 15 브로케이드. 입술의 잔주름을 커버하고 입술을 매끈하게 가꾸는 자줏빛 립스틱. 3.8g 4만1천원. 4 에스쁘아의 립스틱 노웨어M 플레이밍. 짙은 라즈베리 컬러의 립스틱. 부드럽고 보송하게 발색된다. 3.7g 1만9천원

1 엘리자베스 아덴의 뷰티플 컬러 모이스춰라이징 립스틱 40 울트라 바이올렛. 비타민 A, C, E 성분이 함유된 짙은 바이올렛 컬러의 립스틱. 3.5g 3만5천원. 2 라네즈의 실크 인텐스 립스틱 RP408 퍼플 피버. 톤 다운된 퍼플 컬러 립스틱.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3.5g 2만5천원대. 3 바비 브라운의 럭스 립 칼라 15 브로케이드. 입술의 잔주름을 커버하고 입술을 매끈하게 가꾸는 자줏빛 립스틱. 3.8g 4만1천원. 4 에스쁘아의 립스틱 노웨어M 플레이밍. 짙은 라즈베리 컬러의 립스틱. 부드럽고 보송하게 발색된다. 3.7g 1만9천원 

 

 

Purple Red

 

레드 립스틱에서 벗어나 좀 더 개성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드라마 <용팔이> 속 김태희의 립 컬러로 화제를 모은 자줏빛 퍼플 컬러를 선택해보길. “퍼플 컬러는 나이 들어 보일 거라는 오해가 많지만, 전체 밸런스만 잘 유지한다면 퍼플 컬러 만큼 고급스러운 컬러도 없어요. 자줏빛 입술은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에 눈썹과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하고, 회색톤의 아이섀도를 덧바른 모던한 메이크업과 잘 어울려요. 립스틱을 바를 때는 입술산을 꽉 채워 또렷하게 발라야 보다 세련된 메이크업이 완성되죠.” 바비 브라운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