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런더너들의 스타일과 문화를 재조명한 전시<클럽에서 캣워크까지 : 1980년대의 런던 패션(Club to Catwalk: London Fashion in the 1980s)>속으로.

1. 1980년대 메이크업과 의상2. 1980년대 유행한 데님 재킷3. 1980년대 발행된  잡지4. 그 당시 즐겨 입었던 니트 스웨터5. 화려한 옷차림의 런던 클러버6. 1985년 의 패션화보

1. 1980년대 메이크업과 의상
2. 1980년대 유행한 데님 재킷
3. 1980년대 발행된 <더 페이스(The Face)> 잡지
4. 그 당시 즐겨 입었던 니트 스웨터
5. 화려한 옷차림의 런던 클러버
6. 1985년 <엘르>의 패션화보

1970년대 문화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의 회고전을 성황리에 마친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이 이번에는 1980년대 런던을 재조명한다. 전시 제목은 <클럽에서 캣워크까지 : 1980년대의 런던 패션(Club to Catwalk: London Fashion in the 1980s)>.
런던 클럽을 누비던 1980년대 런더너와 디자이너의 의상 약 85벌을 총망라한 대규모 전시다. 1980년대 런던은 음악과 패션의 중심지였다. 팝밴드 듀란 듀란과 컬처 클럽이 화려한 장식을 더한 뉴 로맨틱 룩을 유행시켰고,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펑크 패션을 대중화했으며, 록밴드 수지 앤 더 밴시스가 고스 룩을 전파했다. 이 유행의 중심에 서 있던 음악가와 디자이너, 영화 관계자는 ‘블리츠(Blitz)’, ‘빌리스(Billy’s)’ 같은 런던의 작은 클럽에 모이기 시작했고, 1980년대 런던 클럽은 다방면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트렌디한 장소로 군림했다. 이 전시는 런던 클럽에서 시작된 1980년대 패션에 관한 이야기다. 존 갈리아노, 베티 잭슨, 캐서린 햄넷 등 당시 ‘파격’이라 불렸던 젊은 디자이너의 흥미로운 작품과 80년대 클럽 신을 재현한 공간, <더 페이스>, 등의 패션 잡지를 통해 뜨거웠던 그 당시 패션을 추억한다. 새롭고 참신한 패션으로 활기가 넘쳤던 1980년대 런던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시는 내년 2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