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새로 나온 신작 앨범을 만나보자.

1 퀸 <The Platinum Collection Korea Magazine Edition>
영국과 미국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The Platinum Collection> 앨범이 오직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탄생했다. 51곡의 엄선된 곡과 멤버의 사진을 부클릿으로 구성했으니 퀸의 팬이라면 욕심낼 만하다. 유니버설뮤직
2 라나 델 레이 <Ultraviolence>
그녀는 이번 앨범을 두고 ‘전작보다 어둡고 멋진 작품’이라 말했다. 이번 앨범은 블랙 키스의 댄 아우어바흐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장엄한 오케스트라 배경에 몽환적인 라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Ultraviolence’가 특히 귀에 감긴다. 유니버설뮤직
3 이루마 <Atmosfera>
이루마가 자신의 곡들을 재해석한 스페셜 재즈 앨범을 들고 왔다. 총15곡으로 구성된 이번 스페셜 앨범은 국내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김민석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 외에도 조윤성, 고상지, 나희경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니뮤직
4 이지형 <Duet>
즉흥적인 작업, 자유로움이라는 명제 아래서 ‘사랑’을 주제로 하는 노래들로 채워졌다. 이국적인 멜로디 라인과 바이올린, 퍼커션 연주가 쏟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인트로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플랫폼’ 등 서정적인 노래는 여름과 더없이 잘 어우러진다. 해피로봇 레코드
5 원모어찬스 <원모어찬스>
수록곡 중 ‘만나러 간다’는 로 멤버 정지찬이 자신의 첫째 아이를 위해 만들었지만 둘째가 태어나서야 앨범에 담게 됐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지니고 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에서는 원모어찬스 특유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를 들을 수 있어 반갑다. 스노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