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엑스와의 싸움은 지겹고, 포인트는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 억울했다면 이제 새로운 결제방법에 눈을 돌릴 차례다.

1 홈쇼핑 마니아, 주목!

‘부자되세요 홈쇼핑 체크카드’는 CJ오쇼핑, GS 홈쇼핑, NS 홈쇼핑,등 대표 6개 홈쇼핑 채널 어느 곳에서나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6%를 할인해준다. 인터넷몰이나 앱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실적 10만원 충족 시 각 홈쇼핑별 월 최대 3만원, 6개 홈쇼핑 통합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 분실 걱정 제로, 환경 보호까지
플라스틱 카드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모바일 신용카드다. 하나카드에서 발매한 모비원은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 사용액의 경우 0.8%의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가맹점 중 일부는 1.6%까지 할인된다. 오프라인 모바일 가맹점도 3만여 개에 이른다. 연회비도 3천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3 대륙의 쇼핑을 즐겨라
중국에서 카드 쓸 일이 많다면 주목할 만한 카드. LG유플러스가 KB국민카드와 함께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중국과 국내 모두 합쳐 무려 500만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의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카드 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다. 9월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니 눈여겨 지켜보길.

 

4 카카오와 항공권의 만남

항공권 구매는 갈수록 단순화되는 추세지만, 이토록 빠르지는 않았다. 진에어에 이어 대한항공이 지난 7월, 카카오페이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 카카오톡에 등록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비밀번호를 항공권 구매 시 인증하면 구매 완료! 청구할인 이벤트도 종종 진행할 예정이니 주의 깊게 살필 것.

 

5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는 페이코 
신용카드, 체크카드, 휴대전화, 무통장 입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이용 가능한 데다가 한국스마트카드와도 제휴를 맺어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만 20만여 개. 구매내역과 포인트 혜택을 기억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위해 아이디와 6자리 비밀번호만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