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고기를 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두 곳.

1 존쿡 델리미트 델리&그릴. 2 칼비사 소시지와 텍사스 바비큐 스페어 립. 3 미야 갓더 볼스. 4 미야 갓더 볼스의 대표 메뉴 미트볼.

존쿡 델리미트 델리&그릴

햄, 소시지, 파스트라미 등 고기와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직접 만드는 델리미트, 존쿡 델리미트가 이번에는 그릴에 눈을 돌렸다.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우드 파이어 그릴을 이용해 구운 고기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나무 향이 반갑다. 돼지 등뼈에서 부드럽게 떨어지는 고기살을 맛볼 수 있는 텍사스 바비큐 스페어 립을 비롯해 독일식 돼지다리 요리인 바이에르 학센, 폴란드식 소시지 칼비사 소시지 등 바비큐의 매력을 극대화한 메뉴가 가득하다. 하몽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의 수준도 매우 훌륭하니 낮이든, 밤이든 언제고 드나들 것.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가격 샌드위치 9천원부터, 텍사스 바비큐 스페어 립 4만2천원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문로26길 7

문의 02-796-8050

 

미야 갓더 볼스

이름부터 당당한 미야 갓더 볼스의 장기는 미트볼과 포르게타다. 할라피뇨를 넣어 매콤함을 더한 포크 미트볼을 파스타, 버거, 메시드 포테이토와 함께 내놓으며, 미트볼 불모지인 서울에 미트볼을 전도하는 중이다. 포르게타는 또 어떤가? 돼지고기를 롤케이크처럼 둥글게 말아 구워내는 포르게타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의 식감을 최대로 즐길 수 있다. 미야 갓더 볼스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 1에 출연했던 김미화 셰프의 두 번째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맛있는 고기로 묵직해진 배를 두드리며 나오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영업시간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가격 포크 미트볼 1만5천원부터, 포르게타 세트 1만5천9백원부터

주소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31

문의 070-4321-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