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소풍은 밤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어스름이 내릴 무렵, 소풍 떠날 채비를 하는 이들에게 제안하는 것들.

1. 준비한 음식을 세팅할 접시와 식감을 자극하는 냅킨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 마리메코의 접시 10만9천원. 냅킨 4만2천원.

2. 은은하게 주위를 밝혀줄 램프가 있다면 가로등이 꺼져도 문제없겠다. 코오롱스포츠의 램프 11만 8천원.

3. 소풍에서만큼은 매일 듣는 아이폰 플레이 리스트를 떠나 아날로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렉손의 미니 돌멘 라디오 9만8천원.

4. 오랜 시간 여유를 부리며 샴페인을 즐기기 위해 쿨러는 필수다. 프레쉬 밀레짐의 쿨러 4만8천원.

5. 음식을 넣을 때는 2단으로, 식사 후에는 1단으로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실용적이다. 락앤락의 도시락 케이스 1만2천8백원.

6.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들어진 컵 세트. 이거 하나면 무려 8개의 종이컵을 아낄 수 있다. 락앤락의 레인보우컵 4천8백원.

7. 따뜻한 커피를 담아온 이 보온병 하나면 남의 옷 빌려다가 담요로 쓰는 일은 막을 수 있다. 바큠 저그의 보온병 11만원.

8. 로맨틱한 밤소풍의 매력을 더해줄 르 라보의 향초. 10만7천원.

9. 기분은 내고 싶지만 샴페인잔을 안전하게 옮길 자신이 없다면 깨질 염려 없고, 받침대 분리가 가능한 휴대용으로 준비할 것. 보소코리아의 휴대용 샴페인잔 8천원.

10. 소풍에 가져갈 가방은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것이 최고. 매듭을 묶어 원하는 길이로 조절할 수 있는 디어레인보우의 가방 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