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가’로 불리는 남현범이 두 번째 책을 발간했다.

스냅 에디션과 포트레이트 에디션 두 가지의 표지 중 원하는 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2만8천원.

세계적인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이자, 블로그에서는 ‘남작가’로 불리는 남현범이 두 번째 책을 발간했다. 3년 전에 발간한 첫 번째 책인 이 거리에서 만난 스타일 좋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책이었다면, <패션위크>는 디테일에 집중했다. 화려한 옷차림의 패션 피플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셀러브리티들을 찍기 위해 치열하게 셔터를 누르는 사진가들, 런웨이 밖의 모델들 등 패션위크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엉뚱하고 유쾌한 표정들을 담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살얼음 언 추위에나,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나 남작가는 결코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나 델로 루소의 말처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만의 생동감 넘치고 다양한 표정의 사진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