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의 패션 트렌드를 호위했던 잇 백, 잇 모델, 잇 아이콘 총정리!

2003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굵직한 쇼의 메인 모델 자리를 죄다 꿰찬 헤로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섹시와 펑키 요소가 적절히 버무려진 힙합 룩일명 ‘클스’ 스타일을 유행시켰다.
루이 비통의 스피디 백 매 시즌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으며, 정말 ‘스피디하게’ 팔려나갔다.

2004
릴리 콜 조각 같은 몸매와 인형 같은 얼굴, 매력적인 빨간 머리카락으로 단숨에 패션계를 사로잡았다.
스칼렛 요한슨 마릴린 먼로의 환생으로 불린 여배우.
발렌시아가의 모터 백 2004년 봄 /여름 출시된 이후 카피 백이 거리를 뒤덮었을 만큼 선풍적이었던 그 백.

2005
다리아 워보위 베이비 페이스의 모델들 속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패션지와 패션쇼를 섭렵했다.
케이트 모스 동시대 여성에게 추앙받는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클로에의 패딩턴 백 너도나도 자물쇠 장식을 달게 했던 바로 그 백.

2006
제시카 스탐 눈빛 하나로 정상에 우뚝 그녀.
커스틴 던스트 파파라치가 탄생시킨 스타. 스키니팬츠와 헐렁한 티셔츠, 그리고 플랫슈즈를 유행시킨 장본인.
마크 제이콥스의 스탐 백 마크 제이콥스 백의 유행과 함께 그 절정에 있었던 스탐 백.

2007
프레자 베하 샤넬, 클로에, 랑방, D&G 등 빅쇼의 오프닝과 클로징은 그녀의 독차지였다.
아기네스 딘 믹스 앤 매치의 달인. 쇼트커트와 진한 눈썹까지 모든 게 사랑스러운 그녀.
고야드의 생 루이 백 무거운 가방에서 여자들을 해방시켰던, 오리지널 ‘쇼퍼백’.

2008
혜박 한혜진, 김다울 등 코리안 모델 파워의 중심엔 혜박이 있었다.
클로에 셰비니 우아한 빈티지 감성으로 패션지화보와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었던 스타일 아이콘.
펜디의 바게트 백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며 컴백한 바게트 백은 과거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2009
라라 스톤 강렬한 눈빛과 섹시한 입술, 살짝 벌어진 앞니 등 유니크한 얼굴을 가진 모델.
블레이크 라이블리 <가십걸>의 헤로인인 그녀의 패션 하나하나가 진짜 가십이 되었다.
디올의 레이디 디올 백<가십걸>의 주인공들이 소녀풍으로 재해석한 레이디디올 백의 돌아온 전성시대.

2010
사샤피로 바로바사샤가 돌아왔다. 그리고 사샤가 최고가 되었다. 올해 캣워크는 그녀의 것이었다.
알렉사 청 뭐 하는 사람인진 몰라도 이름만큼은 누구나 다 아는 알렉사 청.
멀버리의 알렉사 백 이름값 톡톡히 한 가방.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갖춘 덕분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