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의 한 끗 차이는 어떤 액세서리를 어떻게 더하고 빼느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과 슈즈보다 위대한 힘을 발휘할 탐스러운 열 가지 액세서리의 네 가지 변주.

Beret Please
가을 낭만을 품은 파리지엔 스타일의 보드라운 울 소재와 밀리터리 무드의 각이 살아 있는 정직한 베레까지, 각기 다른 표정을 가진 네 가지 베레를 일상에 시도해보길.

 

1 울 소재 스터트 장식 베레는 37만원, MBMJ. 아크릴 소재 스웨터는 가격미정, 자라.

2 아크릴 소재 니트 베레는 3만2천원, 액세서라이즈 (Accessorize). 톱으로 연출한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커트는 5만9천원, H&M.

3 울 소재 베레는 2만9천원, 자라.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웨터는 5만9천원, H&M.

4 울 소재 베레는 4만3천원, 87mm. 울 소재 니트 스웨터는 59만원, 폴앤조(Paul&Joe).

Super Wide Belt
크기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와이드 벨트는 다양한 버클 디자인을 내세우며 잘록한 허리 예찬을 펼친다. 와이드 벨트는 본인의 허리 선보다 조금 더 올려 맨다.

 

1 송아지가죽 소재 벨트는 57만원, 마르니(Marni). 울 소재 스웨터는 59만5천원, 타임(Time). 울 소재 스커트는 1백17만원,
미우미우. 소가죽 소재 시계는 1백28만원, 펜디 바이 갤러리어클락(Fendi by Gallery O’clock).

2 송아지가죽 소재 벨트는 73만5천원, 토즈 바이 분더샵(Tod’s by Boon The Shop). 비스코스 소재 톱은 4만5천원, 자라. 울 소재 스커트는 1백 17만원, 미우미우. 골드 도금 소재 시계는 1백78만원, 펜디 바이 갤러리어클락.

3 스웨이드 소재 벨트는 69만8천원, 블루마린. 폴리에스테르 소재 톱은 3만9천원, 자라. 울 소재 스커트는 1백17만원, 미우미우. 골드 도금과 아세테이트 소재 시계는 1백23만원, 페라가모 바이 갤러리어클락(Ferragamo by Gallery O’clock).

4 조랑말 가죽 소재 벨트는 63만원, 메종 마르지엘라 바이 분더샵(Maison Margiela by Boon The Shop). 울 소재 스웨터는 43만5천원, 타임. 울 소재 스커트는 1백 17만원, 미우미우. 소가죽 소재 시계는 1백9만원, 페라가모 바이 갤러리어클락.

 

Skinny Belt
길고 가는 벨트가 이젠 당당히 재킷 위로 올라섰다. 느슨하게 묶어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거나, 스타일이 다른 두 개의 벨트를 함께 층층이 연출하는 등 스타일에 재미를 더해보자.

 

1 울 소재 벨트는 5만9천원, 코스(Cos). 레이온 소재 블라우스는 1백23만원, 마르니. 울 소재 재킷은 가격미정, 미우미우.

2 소가죽 소재 벨트는 4만9천원, H&M. 아크릴 소재 코트는 78만5천원, 타임. 레이온 소재 블라우스는 1백22만원, 미우미우.

3 소가죽 소재 벨트는 4만9천원, 마시모 두띠(Massimo Dutti). 레이온 소재 블라우스는 1백23만원, 마르니. 울 소재 코트는 2백90만원, 폴 스미스.

4 송아지가죽 소재 벨트는 가격미정, 에스카다(Escada). 폴리에스테르 소재 꼬임 벨트는 1만5천원, H&M. 폴리에스테르 소재 재킷은 49만8천원, 꽁뜨와 데 꼬또니에(Comptoir des Contonniers). 레이온 소재 블라우스는 69만원, 폴 스미스.

Retro Sunglasses
올가을 선글라스는 복고 스타일이 대세이다. 개구리 눈을 닮은 큼직한 크기의 동그란 선글라스와 70년대 조종사를 연상시키는 보잉 선글라스가 바로 그것.

 

1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34만5천원, 뮤지크X서리얼벗나이스(MuzikXSurreal But Nice). 실크 소재 블랙 톱은 1백31만6천원, 라 펠라(La Perla). 폴리에스테르 소재 톱은 2만6천8백원, 스타일 난다(Style Nanda).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40만원대, 돌체앤가바나 바이 룩소티카 코리아(Dolce&Gabbana by Luxottica Korea). 실크 소재 블랙 톱은 1백31만6천원, 라 펠라. 폴리에스테르 소재 톱은 2만6천8백원, 스타일 난다.

3 메탈과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디올(Dior). 실크 소재 블랙 톱은 1백31만6천원, 라 펠라. 폴리에스테르 소재 톱은 2만6천8백원, 스타일 난다.

4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발렌티노(Valentino). 실크 소재 블랙 톱은 1백31만6천원, 라 펠라. 폴리에스테르 소 재 톱은 2만6천8백원, 스타일 난다.

Nerd Glasses
이번 시즌 어반 로맨티시즘 트렌드의 주인공은 ‘괴짜’를 일컫는 너드! 너드 스타일을 완성하는 필수품은 바로 안경이다.

 

1 스틸 소재 안경은 21만5천원, 스틸러(Stealer). 울 소재 재킷은 32만7천원, 일레븐 파리(Eleven Paris).

2 아세테이트 소재 안경은 30만원대, 레이밴 바이 룩소티카 코리아(Rayban by Luxottica Korea). 면 소재 셔츠는 16만7천원, 일레븐 파리.

3 아세테이트 소재 안경은 15만원, 트리플 포인트 바이 비씨디 코리아(Triple Point by BCD Korea). 폴리에스테르 소재 셔츠는 35만9천원, 르윗.

4 아세테이트와 메탈 소재 안경은 40만원대, 프라다 바이 룩소티카 코리아(Prada by Luxottica Korea). 울 소재 재킷은 가격 미정,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