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근사한 한 벌 차림을 완성하고 싶다면 슈트를 입어보길. 테일러드 슈트, 회색 슈트, 체크 슈트, 핀스트라이프 슈트로
연출한 슈트를 즐기는 여덟 가지 방식.

울 소재 재킷은 4백16만원, 울 소재 팬츠는 가격미정, 생로랑 바이 에디 슬리먼(Saint Laurent by Hedi Slimane). 울 소재 스웨터는 33만9천원, 산드로(Sandro). 소가죽 소재 숄더백은 49만원, 훌라(Furla). 인조가죽 소재 로퍼는 5만9천원, 에잇세컨즈(8seconds). 메탈 소재 시계는 29만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워치(Armani Exchange Watch). 

슈트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블랙 테일러드 슈트. 더하는 의상과 소품에 따라 비즈니스 우먼의 단정한 매력부터 스쿨걸 스타일까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1 면 소재 셔츠는 28만9천원,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2 폴리에스테르 소재 블라우스는 6만9천원, 에잇세컨즈. 3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80만원대, MCM. 소가죽 소재 동전 지갑은 12만5천원, 쿠론(Couronne). 5 소가죽 소재 펌프스는 25만9천원, 캐서린 말란드리노(Catherine Malandrino). 6 소가죽 소재 로퍼는 85만원,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 

 

Modern Victorian
이번 시즌 런웨이를 점령한 빅토리안 무드를 활용하면 베이식 슈트를 트렌디하게 소화할 수 있다. 러플이나 리본 디테일의 장식적인 요소를 더한 셔츠로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하자. 골드 색상의 액세서리를 더해 빅토리안 무드 특유의 화려함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울 소재 재킷은 4백16만원, 생로랑 바이 에디 슬리먼. 울 소재 니트 스웨터와 벨벳 소재 스커트는 모두 가격미정, 페이(Fay). 실크 소재 스카프는 가격미정, 에르메스(Hermes). 소가죽 소재 토트백 겸 숄더백은 1백50만원대, MCM. 소가죽 소재 메리제인 슈즈는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양말과 베레모는 에디터 소장품.

Preppy Girl
테일러드 재킷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구찌, 페이 컬렉션에서 선보인 베레모를 더해 스쿨걸로 변신! 스쿨 룩은 단정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실제보다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메리제인 슈즈, 박스백 등 트렌디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 지수를 업그레이드할 것.

 

면 소재 스카프는 26만8천원, 앤디앤뎁 (Andy&Debb). 2 인조가죽 소재 스커트는 4만9천원, 자라. 3 울 소재 베레모는 37만원, 구찌(Gucci). 소가죽 소재 스트랩 슈즈는 30만원대 나인웨스트(Nine West). 5 브라스 소재 브로치는 각각 53만원, 31만원, 45만5천원, 모두 생로랑 바이 에디 슬리먼. 6 폴리에스테르와 면 소재 니삭스는 6만8천원, 아페쎄(A.P.C.).

 

 

울 소재 재킷은 1백28만원, 울 소재 팬츠는 63만원, 조셉(Joseph). 비스코스 소재 크롭트 톱은 4만9천원, H&M. 비스코스 소재 스카프는 60만원대, 루이 비통(Louis Vuitton). 염소가죽 소재 가방은 가격미정, 미우미우. 소가죽 소재 슈즈는 6만9천원, 자라.

Grey Suit

오피스 룩을 상징하는 회색 슈트는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힘 있는 소재의 낙낙한 실루엣의 슈트는 남성적인 면과 여성성을 모두 담는다.

 

1 소가죽 소재 토트백은 1백만원대, 3.1 필립 림(3.1 Phillip Lim). 2 소가죽 소재 토트백은 가격미정, 발렉스트라(Valextra). 3 실크 소재 스카프는 60만원대, 에르메스. 4 송아지가죽 소재 로퍼는 1백만원대,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5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시계는 1백만원대, 살바토레 페라가모 바이 갤러리어클락(Salvatore Ferragamo by Gallery O'clock). 6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카프는 1만2천원, 자라.

 

Silk Road
남자에게 넥타이가 있다면 여자에게는 스카프가 있다.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는 슈트의 직선적인 실루엣이 주는 무거운 분위기를 완화한다. 얇고 가느다란 타이형 스카프가 적격이지만 네모난 스카프밖에 없다면 얇게 접으면 된다. 약간의 여유만 남기고 묶어 타이처럼 연출하자.

 

 

 

면 소재 셔츠는 가격미정, 유돈초이(Eudon Choi). 울 소재 베스트 재킷은 가격미정, 세컨 플로어(Second Floor). 울 소재 슈트 팬츠는 63만원, 조셉. 소가죽 소재 스니커즈는 11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Easy Chic
편안하지만 격식을 잃고 싶지 않다면 직선적이지만 여유로운 실루엣의 아이템을 더할 것. 모던한 셔츠 또는 롱 베스트를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유지하자. 슈즈의 경우 정갈한 테니스화나 앞코가 둥근 로퍼를 매치해 팬츠 밑단이 자연스럽게 주름지도록 하는 것이 멋스럽다.

 

1 울 소재 베스트는 43만9천원, 시스템(System). 2 소가죽 소재 토트백 겸 숄더백은 79만8천원, 아페쎄(A.P.C.). 3 합성 피혁 소재 운동화는 10만원대, 나이키(Nike). 4 아세테이트와 티타늄 소재 안경은 54만원, 어쉬 바이 시원 아이웨어(Ush by Seeone Eyewear). 5 진주 소재 귀고리는 각각 65만8천원, 디디에 두보(Didier Dubot). 6 소가죽 소재 숄더백은 37만9천원, 라베노바

(Raven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