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뜨겁게!

1 면 소재 티셔츠는 6만원대, SJYP. 2 갤러시 S6 엣지 아이어맨 에디션은 1백19만9천원. 3 플라스틱 소재 아이폰 케이스는 13만원, 투미 스타일 바이 분더샵(2Me Style by Boon The Shop). 4 면 소재 운동화는 6만9천원, 반스X디즈니(VansXDisney).

위대한 캐릭터 세상
여름에도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뜨겁게! 첫 번째는 전 세계가 기다리는 ‘미니언즈’ 와의 만남. 국내 디자이너 스티브 J&요니 P의 데님 레이블인 SJYP가 그 주인공이다. 6월,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6주간 독점 판매되며 국내에는 7월에 만날 수 있다. 두 번째는 지난해 곰돌이 푸우, 도널드 덕과 협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 이번에는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다양한 공주시리즈를 내놓았다. 해외 브랜드 역시 예외는 아니다. 분더샵 청담에 입점된 이탈리아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투미 스타일은 매 시즌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케이스를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얼마 전 1천 대 한정 판매한 갤럭시 S6의 아이언맨 에디션은 폰의 뒷면에 아이언맨 얼굴을 새겨놓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이슈를 낳기 충분했다. 더 이상 캐릭터 아이템을 입는 것은 나잇값 못하는 철없는 행동이 아니라, 지극히 유행에 맞춰 살고 있는 것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