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디건은 62만5천원, 더 캐시미어(The Cashmere). 2 핑크색 스웨터는 29만8천원, 질 스튜어트(Jill Stuart). 3 회색 장갑은 가격미정, 콜롬보 노블 파이버(Colombo Noble Fibres). 4 프린지 장식 머플러는 1백만원대, 버버리(Burberry). 5 키즈 머플러는 13만5천원, 더 캐시미어. 6 아기 신발은 10만9천원, 더 캐시미어.

캐시미어는 산양에게서 채취한 모를 이용해 만든 최고급 소재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편안함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와 맞물려, 최근 캐시미어 라인과 브랜드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더 캐시미어는 한섬에서 선보인 브랜드로, 캐시미어 소재의 가벼움과 보드라운 질감을 살린 여유로운 실루엣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질 스튜어트의 캐시미어 라인 ‘올 어바웃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100%를 사용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터틀넥과 카디건을 선보였고, 콜롬보의 캐시미어 라인 노블 파이버에서는 캐시미어 재킷과 드레스 장갑, 넥 워머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내놓았다. 그리고 캐시미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머플러인데, 오는 10월 1일 문을 여는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에 가면 다양한 캐시미어 스카프가 진열된 스카프 바 또한 만날 수 있다. 패션계는 부드러운 촉감의 캐시미어에 빠져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