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허브 전문가이자 한국 최초의 허브 전문 브랜드 ‘빌리프’를 탄생시킨 ‘네이피어스’의 CEO인 디 앳킨슨(Dee Akinson)에게 허브에 관해 물었다.

영국 허브 전문 브랜드인 네이피어스의 CEO 디 앳킨슨은 허브야말로 피부에 가장 안전한 성분임을 재차 강조했다.

ALLURE 한국의 ‘빌리프’와는 어떠한 계기로 함께 일하게 되었는가?
DEE ATKINSON 한국 쪽으로부터 ‘네이피어스’의 전통을 계승해 허브 전문 화장품을 론칭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들은 허브 성분을 화장품에 담는 우리의 조제 기법을 따르고자 했고, 인위적인 성분보다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적 치유에 관심이 많았다. 허브 성분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마음이 들어 함께 일하게 되었다.

ALLURE 궁극적으로 허브 성분은 피부에 어떻게 좋은가?
DEE ATKINSON 예로부터 허브는 미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로 여겨져 왔다. 영국의 귀족들은 150년 전부터 허브를 끓인 물로 욕을 했을 정도다. 허브는 치료와 보호 작용을 동시에 하는 최상의 미용 재료라고 할 수 있겠다.

ALLURE 다른 화장품 성분과 비교해 허브 성분이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은?
DEE ATKINSON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는 양질의 식물이기 때문에, 피부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있어서 보다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ALLURE 영국에서 허브 성분에 대한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DEE ATKINSON 영국 역시 허브 성분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네이피어스의 허브는 그중에서도 양질의 토양에서 재배한 허브만을 사용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고, 그 밖에도 닐즈 야드(Neal’s Yard) 등의 허브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ALLURE 천연 성분 중에서도 유기농으로 재배한 고품격 성분이 각광받는 시대인데, 빌리프 제품에 들어간 허브 성분은 어떠한가?
DEE ATKINSON 빌리프 제품에 들어간 모든 허브 성분이 100% 유기농은 아니다. 하지만, 양질의 토양에서 재배된 제품인 것만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또한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야생에 가까운 비옥한 땅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어느 브랜드의 허브 성분보다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ALLURE 허벌리스트로서 당신이 생각하는 ‘허브’란?
DEE ATKINSON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약용식물이자 피부를 위해 신이 내려준 가장 고귀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