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와 헤라가 함께 만든 ‘얼루어 립스틱’이 드디어 선을 보였다.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얼루어 립스틱’을 가지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립스틱 메이크업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1. 다크 서클 브라이트너 SPF 30 PA++ 2만8천원. 2. ‘얼루어 립스틱’ 헤라 루즈 홀릭 패션 핑크 3만원. 3. 멀티 블러셔 1호 3만8천원. 4. 퍼펙트 베이스 밤 SPF 33 PA++ 4만원. 5. HD 파운데이션 SPF 15 PA+ 4만2천원. 6. 트리플 퍼펙트 섀도 19호 3만2천원.

“핑크빛 입술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입술이에요. 어려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한 우리나라 여성들은 핑크색을 좋아해요.” 하지만 얼굴 피부에 노란 기가 많은 편이라 핑크빛 입술이 자칫 들떠 보일 수 있다. 특히 섹시한 느낌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핑크빛 입술을 연출할 때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먼저 피부톤을 깨끗하게 정리해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꼼꼼히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를 한번 덧바르면 보송보송해지죠.”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회색 아이섀도로 눈화장을 먼저 한다. 핑크색 입술과 회색 아이섀도는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스모키라고 무조건 검정 라이너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특히 핑크색 입술에는 짙은 색의 아이라인보다는 좀 더 옅은 컬러가 어울려요.” 립스틱을 바를 때는 라인을 그리지 않는 게 좋은데, 입술선을 그리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는 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진수의 조언이다. 립스틱의 발색을 더하기 위해서는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원래 입술 색이 진한 편이라면 파우더로 살짝 누른다. 립스틱을 바르고 나서는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로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는데, 특히 하이라이터를 광대와 콧등에 바르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입술 중앙에만 립스틱을 살짝 발라 양옆으로 얇게 펴준다. 눈과 입술 모두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눈 밑을 늘 환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므로 컨실러로 한번 더 커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