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의 테스터로 뽑혀 신제품을 사용해봤다는 블로거들을 보면 세상에 공짜는 없겠지만, 어쨌거나 화장품을 집에서 받아 사용해보는 그들에게 질투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글로시 박스 7월 에디션은 아모레퍼시픽 퓨쳐 레스폰스 에이지 디펜스 크림 3ml, 나스 수퍼 오르가즘 블러쉬 3.5g, 닥터브로너스 라벤더 퓨어캐스틸 솝 59ml, 버버리 브릿 쉬어 4.5ml(또는 끌로에 시그니처 5ml), 버츠비 레몬 버터 큐티클 크림 8.5g, 헐리우드 패션 테이프 6매와 가먼트 쉴드 4장으로 구성되었다.

뷰티 브랜드의 테스터로 뽑혀 신제품을 사용해봤다는 블로거들을 보면 세상에 공짜는 없겠지만, 어쨌거나 화장품을 집에서 받아 사용해보는 그들에게 질투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마음만 먹으면 화장품을 테스트해보는 것쯤 백화점 한 번 나가면 될 일이지만, 말만 쉽다. 나간다고 한들 모든 브랜드에서 샘플을 주는 것도 아니고, 테스트 한 번으로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도 쉽지 않다.

세상이 좋아져서, 아이디어가 발전해서 이제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서비스가 생겼다. 바로 글로시 박스(www.glossybox.co.kr). 전문 뷰티 어드바이저가 4~5개의 최신 제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박스에 담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제품을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인데 사용 후에는 후기를 올려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광고성 0%인 솔직한 후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직 어떤 박스인지 감이 잘 안 온다고? 1만6천5백원으로 여기 이 화장품들이 전부 담긴 박스(7만원 상당)를 받아볼 수 있다는 얘기다. 구하기 힘든 미니어처다 보니 매달 한정수량으로 판매돼서 서두르지 않으면 한 달을 또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