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 원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이 된 태양

아이코닉, 유니섹스, 모던. 그린티와 시트러스 향으로 유명해진 씨케이 원으로 표현한 단어들이다. 100ml 6만9천원.

씨케이 원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케이트 모스를 일약 톱 스타로 만든 전설적인 캘빈 클라인 향수 옵세션을 기억하는지. 그 광고 캠페인을 창조한 사진가 마리오 소렌티가 다시 캘빈 클라인 향수와 캠페인 작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찾아볼 가치는 충분하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드본데 하인즈, 사만다 우르바니, 케레라 등 젊고 크리에이티브한 모델과 뮤지션, 사진가,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만들었는데, 케이팝 스타 중에서는 유일하게 빅뱅의 태양이 모델로 함께 촬영했다. 출연진들이 직접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자화상을 담은 한 편의 단편 영화를 연상시킨다. TV 광고에서는 디지털 세계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출연진들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꽤 볼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