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3>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지금,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헤어 아이론이 눈에 띈다. 다양한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컬을 만들어내는 아이론 대탐험.

1. JMW의 브러시아이론 롤리에스 라이트 드라이를 한 것처럼 얌전한 C컬을 연출한다. 발열판이 봉 안쪽에 있어 브러시를 잡아도 뜨겁지 않다. 덕분에 손이나 이마를 델 염려 없이 앞머리를 다듬거나 정수리에 볼륨을 더할 수 있다. 컬을 만드는 동시에 빗질을 할 수 있어 간편하고, 무게도 160g에 불과해 손이 가볍다. 12만원.

2. 필립스의 프로케어 컬러 원뿔 모양의 헤어 아이론은 봉의 어느 부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컬을 만들 수 있다. 모발을 집는 방식이 아니라서 모발에 꺾인 자국이 남지 않지만, 손이 데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알람 기능이 있어 컬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6만5천원.

3. 제니하우스의 글래머 크리스탈 봉 고데기와 플랫 아이론을 결합한 제품으로 우아한 느낌의 S컬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스트레이터처럼 쓸 수 있고, 단발머리에도 사용하기 알맞아 활용의 범위가 넓다. 빗이 달려 있어 편리하고, 봉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모발에 코팅한 듯한 윤기를 부여해 곱슬머리도 차분하게 정돈한다. 7만9천원.

4. 바비리스의 미라컬 긴 머리에 사용하기 좋은 헤어 아이론으로 아래로 갈수록 탱글탱글한 컬을 만든다. 버튼을 누르면 모발이 말려 들어가 자동으로 컬을 완성해 머리 손질에 통 재주가 없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온도와 웨이브의 방향,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컬의 모양에도 변화를 주기 쉽다. 19만8천원.

5. B2Y의 슐트라 밤쉘 일자형 봉 고데기는 스프링처럼 균일한 크기의 컬을 만들 수 있다. 모발이 눌리거나 뜯기는 것을 막기 위해 클립을 생략하고, 기기의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덧입혀 모발의 자극을 줄였다. 열 보호 장갑이 들어 있어 손을 델 염려 없이 손으로 모발을 고정하며 스타일링할 수 있다. 9만9천원.

6. 뷰티비스의 로얄 28 물결 웨이브 전용 헤어 아이론이다. 집게처럼 열리는 기기 사이에 모발을 넣고 누르는 것만으로 물결 컬을 빠르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모발을 수직 방향으로 두고 기기를 사용해야 완성 후에도 머리가 뜨지 않는다. 18만원.

7. 유닉스의 스타일 큐브 펌이 풀린 듯 자연스러운 컬을 완성한다. 사용법도 간단한데 손가락으로 동글동글 만 모발을 집게로 3~5분 동안 고정했다 풀면 된다. 볼륨 있는 스타일을 위해 백콤을 살짝 넣어도 좋다. 8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