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사용하려면 어떻게 발라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것이 아이 팔레트다. 팔레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신상 아이 팔레트에 걸맞은 연출 방법과 패션 룩을 물었다.

1 나스의 나스시스트 가을 기프팅 하드와이어드 아이 키트 식스어필 

팔레트의 첫인상 뉴트럴 계열의 컬러와 포인트 컬러, 매트한 질감과 시머한 질감이 골고루 섞여 있어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추천 사용법 옅은 브라운 컬러와 초코 브라운 컬러를 함께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눈가에 음영을 더할 수 있다. 얇은 브러시와 블랙 컬러를 이용해 위아래 점막을 채워 라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거나, 브라운 컬러를 눈가에 펴 바른 뒤 그린 컬러를 눈꼬리 부분에 바르면 좀 더 특별한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 공혜련

2 겔랑의 에끄레 6 꿀뢰르 보그르넬
팔레트의 첫인상 현대적이고 이지적인 느낌이다. 다소 소화하기 힘들어 보일 수 있지만, 눈매를 예쁘게 하는 톤 다운된 그레이와 블루 컬러가 골고루 담겨 올바르게 사용하면 무척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추천 사용법 핑크색을 눈두덩에 펴 바른 뒤 좌측 상단의 펄 그레이 컬러를 쌍꺼풀 라인과 언더라인에 바른 후, 블루 컬러 라이너로 눈꼬리에 포인트를 주면 자연스럽고 세련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더욱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파란색 라이너로 위아래 점막을 채우고 중앙의 블루 컬러와 우측 하단의 네이비 컬러로 음영을 더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해보길. – 원조연

3 맥의 오뜨 도그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4 퓨어 브레드
팔레트의 첫인상 글래머러스한 느낌이 든다. 네 가지 컬러 모두 동양인의 눈매에 잘 어울리는 컬러인 데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라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음영을 연출하기 좋다. 

추천 사용법 탠-골드 컬러를 눈두덩에 펴 바르고 플럼 컬러를 쌍꺼풀 부근에 발라 눈가에 음영을 연출한 뒤 가장 어두운 딥 브라운 컬러를 동공 부근을 중심으로 아이라이너처럼 사용한다. 실버 크림 컬러로 T존과 눈썹뼈 아래, 눈앞머리에 빛을 더하고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운 다음 마스카라를  깔끔하게 발라 마무리한다. – 김부성

4 바비 브라운의 그레이지 아이 팔레트
팔레트의 첫인상 가을에 잘 어울리는 컬러를 모아놓았다. 다양한 제형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지, 그레이 컬러가 조화돼 웬만한 메이크업은 이 팔레트 하나로 끝낼 수 있겠다. 

추천 사용법 잿빛 슬레이트 컬러를 눈가에 고루 펴 바른 뒤, 그레이 컬러인 얼쓰 메탈을 쌍꺼풀 라인에 바른 후, 가장 어두운 포그 컬러를 아이라이너로 사용하면 분위기 있는 데일리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여기에 펄이 담긴 트윙클 컬러를 눈앞머리에 바르고, 브라운 헤이즈 컬러를 눈두덩에 덧바른 뒤, 아이보리 컬러를 눈썹뼈와 T존, 눈아래에 바르면 좀 더 특별해 보일 거다. – 황희정

5 디올의 5 꿀뢰르 코스모폴라이트 766 엑슈베랑뜨

팔레트의 첫인상 브라운 컬러와 골드 컬러, 블루 컬러가 함께 조화돼 가을부터 파티가 많은 연말까지 쭉 사용하기 좋겠다.
추천 사용법 핑크 컬러와 중앙의 골드 컬러를 혼합해 눈가에 펴 바른 뒤 브라운 컬러를 눈꼬리 쪽에 덧바르면 화사한 메이크업이 연출되고, 블루 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블렌딩 한 다음 같은 컬러로 한번 더 아이라인을 그린 위에 골드 펄을 덧바르면 섹시한 블루 스모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브라운 컬러는 평소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사용하고, 골드 컬러는 펄을 조절하고 싶을 때 다른 제품과 혼합해 사용해도 된다. – 이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