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하게 많은 화장품을 쓰는 뷰티에디터들. 그들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 아빠에게 적당한 화장품 추천을 부탁했다.

1. 프레쉬의 로즈 페이스 마스크 100ml 10만2천원. “보습효과가 탁월하고 넓어진 모공을 좁혀줘 요즘 부쩍 화장이 들뜬다는 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주현(<럭셔리>뷰티 에디터)

2. 설화수의 진설크림 60ml 42만원대. “쫀쫀한 질감에, 홍삼추출물이 들어 있어 탄력을 잃어가는 엄마에게 꼭 필요해요.”- 백지수(<코스모폴리탄> 뷰티 디렉터)

3. 시슬리의 스와르 드 륀 끄렘므 파르뛰메 150ml 12만원. “평생을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살아온 엄마께 여자로서의 존재감을 되찾아드리고 싶어요. 아침에 샤워를 하고 바르면 하루 종일 파우더리한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져요.” – 강민경(<뮤인>뷰티 에디터)

4. 베네피트의 차차틴트 12.5ml 4만5천원. “립스틱은 지나치게 꾸민 듯 보여서 싫다는 엄마의 입술에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컬러와 생기를 더해주고 싶어요.” – 정수현(<보그걸>뷰티 디렉터)

5. 라프레리의 쎌루라 파워 차지 나이트 40ml 60만5천원.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엄마가 사용해보고 지금까지 써본 세럼 중 최고라고 마음에 들어 하셔서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 심혜진(<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

6. 모로칸오일의 트리트먼트 라이트 100ml 6만8천원. “오일이지만 무겁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며 기름지지 않아 모발이 얇아지는 엄마에게 최고의 선택일 듯해요.” – 황민영(<얼루어> 뷰티 에디터)

7. 롤리타 렘피카의 씨 롤리타 오 드 퍼퓸 스프레이 50ml 9만5천원. “늘 향기 나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엄마가 한 병을 다 비우고 보디로션까지 구입해 사용하실 만큼 좋아하신 향수예요.” – 고현경(<싱글즈> 뷰티 에디터)

8. 아쿠아 세럼 30ml 19만6천원. “세럼이지만 수분크림 대용으로 써도 좋을 만큼 촉촉해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엄마가 쓰기에 좋아요.” – 박혜수(<바자> 뷰티 디렉터)

9. 디올의 캡춰 XP 얼티미트 딥 링클 코렉션 크림 50ml 15만원. “엄마에게 선물했는데 저녁에 바르고 잤더니 마사지를 받고 난 직후처럼 팔자주름과 눈가주름이 옅어 보인다고 좋아하셨어요.” – 이선정(<나일론> 뷰티 디렉터)

10. SK-II의 LXP 얼티미트 퍼펙팅 크림 50g 39만원대. “화장품에 무지한 엄마도 한눈에 알아본 크림. 피부에 착 달라붙는 그 쫀쫀함에 반해 매일같이 바르고 정성껏 마사지를 하셨어요. 두 달도 안 돼 바닥이 보였는데 빈 통도 버리기 아깝다시며 화장대에 고이 모셔두었죠.” – 김희진( 뷰티 에디터)

11. 아이오페의 에어쿠션 선블록 EX SPF50+/PA+++ 30g 3만8천원. “팩트형이라 수시로 덧바를 수 있고 베이스 기능도 있어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는 데 익숙지 않은 엄마가 쓰기 좋아요.” – 정주은(<슈어> 뷰티 에디터)

1.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아쿠아 디 콜로니아 타바코 토스카노 100ml 19만8천원. “패키지부터 향과 질감까지 클래식한 품격이 느껴져요. 패션과 뷰티에 조예가 깊은 아빠의 취향을 십분 고려해 선택했죠.” – 장수영(<엘르걸>뷰티 디렉터)

2. 엘리자베스 아덴의 프리베이지 트리플 디펜스 쉴드 SPF50 썬스크린 50ml 8만5천원. “젤 크림처럼 투명한 제형에 촉촉하게 스며들고 브러시까지 달려 있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데 서툰 아빠가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 박나영(<인스타일> 뷰티디렉터)

3. 펜할리곤스의 사토리얼 50ml 17만8천원. “중후한 멋을 지닌 아빠와 잘 어울리는 세련된 향을 담고 있어요. 쉽게 맡을 수 없는 특색 있는 향이라 더 매력적이에요.” – 김미구(<엘르> 뷰티 에디터)

4. 시술리움 포 맨의 시슬리아 안티에이지 글로벌 리바이탈라이저 50ml 25만원. “말랑말랑 보드랍게 펴 발리고 끈적임이 없어 마음에 쏙 든다고 아빠가 면세점에 가면 사다달라고 부탁하는 유일한 화장품이에요.” – 김희진( 뷰티 에디터)

5. 비오템의 비오멩 핸드크림 100ml 3만원. “주말 농장을 가꾸시는 아버지 손이 거칠어지지 않도록 보습력이 뛰어난 핸드크림을 챙겨 드리고 싶어요.” – 양보람(<뷰티쁠> 뷰티 에디터)

6. 랩 시리즈의 파워 브라이트닝 아이 밤 +DR4 10ml 5만3천원. “애플리케이터가 있어 마사지 효과도 있고손쉽게 바를 수 있어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로 고민하시는 아빠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한주희(<보그> 뷰티 에디터)

7. 다나한의 RG II 프리미엄 EX 딥 링클 라인 팔자주름 크림 35ml 9만8천원. “엄마 선물로 드린 건데 아빠가 더 좋아하세요. 팔자주름이 뭔지도 모르던 아빠가 매일매일 챙겨 바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한 통 더 선물하고 싶어졌어.” – 김은진 (<쎄씨> 뷰티 에디터)

8. 웰라 프로페셔널의 SP 밸런스 스칼프 에너지 세럼 100ml 5만5천원. “롤러에 세럼을 담아 두피에 문지르면 두피 마사지도 되고 탈모도 예방할 수 있어서 요즘 들어 탈모가 늘 걱정인 아빠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조은선(<얼루어> 뷰티 에디터)

9. 클라란스 맨의 액티브 훼이스 스크럽 75ml 3만4천원. “목욕탕에서 때 미는 것 외에는 각질 제거라고는 해보신 적이 없는 아빠에게 비누로 세안하듯이 간편하게 각질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 황민영(<얼루어> 뷰티에디터)

10. 아쿠아 디 파르마의 꼴레지오네 바비에레 쉐이빙 젤 150ml 5만7천원.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아빠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모던하면서 세련된 용기와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도 마음에 들어요.” – 박혜수(<바자> 뷰티 디렉터)

11. 샹테카이의 울트라 썬 프로텍션 SPF50 PA+++ 안티 글리케이션 프라이머 40ml 13만5천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고 모공과 주름까지 매끈하게 커버해 아빠가 한결 젊어 보여요.” – 정수현(<보그걸> 뷰티 디렉터)

12. SK-II 맨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150ml 15만원대. “끈적임 없이 가볍게 스며들고 피부 진정 기능도 있어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아하는 아빠에게 제격이죠.” – 최영은(<메종> 패션&뷰티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