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송년회로 평소보다 과감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기회가 많은 12월, <얼루어>의 뷰티 에디터 3인이 ‘파티 퀸’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한다. 비싼 것은 비싼 것대로, 싼 것은 싼 것대로 그 가격 이상의 기쁨을 주는 것으로 골랐다.

Lust 겔랑의 볼 드 뉘 퍼퓸드 쉬머 파우더 페이스 앤 바디
가격 17.5g 10만7천원. 이것 때문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핑크, 블루, 진주빛의 펄 파우더가 얼굴과 몸을 반짝이게 해주니까 내 몸이 좀 더 관능적으로 보인다. 이건 좀 에어 볼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넓게 분사되므로 좁은 부위에 뿌리기 힘들다. 누가 볼 드뉘 향수의 시프레와 바닐라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럴 때도 파티를 앞두고 모발까지 은은히 반짝이게 할 수 있다.

Must 더바디샵의 스파클러 쉐이드부드와핑크
가격 10g 2만9천원. 이것 때문 보디에 뿌릴 수 있는 핑크 시머 파우더 중 톱이라고 생각될 만큼 컬러가 예쁜데 가격도 착하다. 이건 좀 향기가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다. 누가 쇄골, 어깨 등에 체리 블러섬 향과 은은한 핑크빛 반짝임을 주고 싶은 사람. 이럴 때도 파티 전 급하면 아이섀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발색도 좋고, 은은하게 반짝여서 주목받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