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고 푸른 깊은 바다빛부터 투명할 정도로 시린 하늘빛까지, 푸른색 아이섀도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겔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에쇼드 메종은 어려 보이고 싶다면 푸른색 아이섀도를 바르라고 조언했다. 데님 소재 의상이 한층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처럼 푸른빛의 아이섀도는 무겁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짙은 바다색부터 하늘색까지 다양한 톤이 나와 있다“. 블루 아이섀도는 올봄 유행하는 오렌지색 립스틱과도 잘 어울리죠. 마스카라를 하지 않고 뷰러로 살짝 속눈썹만 올리고 눈두덩에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르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현아는 아이섀도를 바를 때 손가락을 이용하면 얇게 바를 수 있고,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좀 더 화려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펄이 들어 있는 은색 아이섀도를 눈두덩 중앙에 덧바른다.

1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아이섀도. 메리케이 미네랄 아이 컬러 피콕 블루 1.4g 8천원.
2 매끄럽게 발리고 하이라이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겔랑 옹브르 에끌라 4 쉐이드 490호 6g 7만원.
3 더블 코팅된 파우더를 사용하여 가루 날림이 적고 매끄럽게 발린다. 에뛰드하우스 쁘띠 달링 아이즈 스카이 블루 2.5g 3천원.
4 휘핑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으로 투명한 느낌부터 짙은 아이 메이크업까지 연출 가능하다. 맥 빅 바운스 섀도 프리애즈 에어 5g 2만8천원.
5 실리콘으로 코팅된 색소와 펄 입자가 들어 있어 발색이 잘되고 잘 번지지 않는다. 안나수이
아이 칼라 듀오 3.4g 4만4천원.
6 화사한 펄감이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한다. 토니모리 크리스탈 샤인 모노 아이섀도 2g 4천5백원.
7 미세한 펄 입자가 은은한 반짝임을 표현한다. 에뛰드 하우스 스위트 아이 컵케익 02호 안의 블루베리. 4.2g7천5백원.
8 색이 선명하게 표현되며 소량으로도 넓게 펴 바를 수 있다. 클리오 아트 섀도 223호 2.5g 1만3천원.
9 다양하게 섞어 사용 가능한 섀도로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낸다. 리엔케이 쉬머 멀리 아이섀도 4호 5g 4만원.
10 워터 베이스 아이섀도로 물에 젖은 듯 글로시한 반짝임을 표현한다. 루나솔 샤이닝 오션 아이즈 7.5g 3만5천원.
11 약간만 발라도 컬러 지속력이 높고 가루 날림이 없다. 페리페라 마이 컬러 아이즈 21호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