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Feel Special’ 메이크업에 가장 큰 키워드 3가지는?

글리터, 성숙함, 우아함

이 3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특히 글리터가 여기 저기 굉장히 눈에 많이 띄어요. 다른 뮤비에서 보여줬던 글리터, 펄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FANCY’ 메이크업이 잔잔한 펄이었다면, 이번엔 완전 커다란 입자의 볼드한 글리터예요.

눈썹 위, 볼에 크게 하나씩 포인트를 주거나 브러시로 글리터를 흩뿌려서 사용했죠. 이렇게 볼드한 느낌이 많은 만큼 글리터를 사용할 때는 아이, 립 등에 컬러를 많이 빼서 포인트의 강약을 주었어요. 컬러감도 주면서 글리터까지 반짝이면 너무 과한 느낌이 드니까요.

Q.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나연의 레드립! 원래는 그냥 체리-버건디 빛의 레드 풀 립이었어요. 그런데 촬영을 하다 보니 그동안 많이 했었던 룩 같고 조금 뻔해보이더라고요. 팍 떠올랐던 건 바로 글로스였어요. ‘귀걸이, 의상, 세트에 맞춰 저기에 조금 더 반짝반짝한 무언가를 얹어보며 어떨까?’라고 생각했죠. 바로 입술 위에 얹어봤더니 색다른 느낌의 립 메이크업이 탄생하더라고요. 참고로 볼륨감을 좀 더 주기 위해 일반 립글로스가 아닌 립 플럼퍼를 사용했답니다.

Q. 고급스럽게 속광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 표현이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비결이 대체 무엇인가요?

아무도 모를 디테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알아봐주시다니 감동이에요. 사실 물광의 느낌과 파우더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촉촉한 느낌을 내는 건 매우 다르 거든요. 이번에는 메이크업을 전부 다 마친 후에 ‘크림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촉촉한 피부 표현을 연출했어요.

빛 받는 광대 위, 코끝, 턱에만 크림 하이라이터를 아주 소량 사용하는 게 포인트! 빛 반사광이 내는 느낌도 아주 중요한데요, 피부톤이 많이 밝은 편이 아니라면 샴페인 컬러를 사용해보세요.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반사광을 내기 때문에 강력 추천합니다!

Q. 저번 영상 댓글에 원장님 애교살과 모모 애교살이 똑같다는 댓글이 매우 많이 달렸어요. 애교살 어떻게 만드시는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 그게… (민망) 사실은 완전 쉽습니다! 포인트는 바로 ‘이 컬러’를 애교살 그림자 그릴 때 사용하는 거예요.

원장님이 추천하는 애교살 그림자 추천 컬러와 뮤직비디오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이크업 룩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