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코끝을 스치면 가장 먼저 필요하다. 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촉감의 그것. 몸을 따뜻하게 품어줄 니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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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패턴의 터틀넥 니트는 가격미정, 워싱 데님 팬츠는 가격미정, 셀린느 바이 에디슬리먼(Celine by Hedi Slimane).

 

 

LONG & LEAN SILHOUETTE

니트라고 전부 두껍고 투박한 것은 아니다. 아직 두툼한 니트가 때 이르다고 생각된다면, 가볍고 얇은 소재의 니트 웨어로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해보자. 가느다란 골지 니트 원피스를 무심하게 걸치거나. 다리 라인이 길게 뻗은 슬림한 팬츠를 레이어드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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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컬러의 피케 폴로 원피스는 가격미정, 라코스테(Lacoste). 슬릭한 팬츠는 가격미정, 문초이(Moon Choi). 펌프스는 가격미정, 구찌(Gucci). 핸드백은 가격미정, 셀린느 바이 에디슬리먼. 줄무늬 스카프는 가격미정, 잉크(Ee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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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갈색의 터틀넥 원피스는 17만5천원, 코스(Cos). 볼드한 귀고리는 12만원,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스웨이드 플랫 슈즈는 37만8천원, 레페토(Rep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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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니트 드레스는 4백만원대, 트레드 플랫폼 부츠는 1백63만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후프형 롱 네크리스는 7만2천원, 먼데이에디션.

 

NORDIC STYLE 

북유럽 스타일을 상징하는 노르딕 패턴은 주로 사슴, 나무, 눈꽃 모양 등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패턴과 다양한 컬러가 인상적이다. 추운 겨울, 빈티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꺼내면 딱! 올겨울 샤넬, 셀린느, 토즈 등 패션하우스에서도 노르딕 패턴을 활용한 레트로 무드의 니트 룩을 다양하게 선보였으니 쇼핑에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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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패턴의 터틀넥 니트는 가격미정, 워싱 데님 팬츠는 가격미정, 셀린느 바이 에디 슬리먼. 태슬 장식 스웨이드 부츠는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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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느낌의 무늬 원피스와 카디건은 가격미정, 샤넬(Chanel).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레더 스니커즈는 9만9천원, 컨버스(Converse).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의 샌드백은 23만9천원, 아카이브 앱크(Archivepke). 안경은 가격미정, 레이밴 바이 룩소티카(Ray Ban by Luxot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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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연상되는 그러데이션 컬러의 니트는 가격미정, 바네사 브루노(Vanessabruno). 상아색 니트 팬츠는 17만5천원, 코스. 후프형의 골드 귀고리는 8만5천원, 먼데이에디션.

 

BEST VEST 

한겨울은 물론, 환절기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니트 베스트다. 찬 바람이 적당히 부는 선선한 날에는 셔츠 위에 가볍게, 추운 겨울에는 코트 안에 레이어드할 수 있으니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이다. 프레피 무드를 살려 플리츠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에 매치해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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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케이블 니트 베스트는 가격미정, 이로(Iro). 안에 입은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는 7만2천원, 몬츠(Monts). 스카프를 장식한 가방은 4백19만원, 구찌. 남색 스커트는 29만9천원,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 청키한 굽의 메리제인 슈즈는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스틸 브레이슬릿 워치는 1백20만원대, 페라가모 타임피스 바이 갤러리 어클락(Ferragamo Timepiece by Gallery 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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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색 니트 베스트는 15만9천원, 스튜디오 톰보이. 안에 입은 버건디 컬러 톱은 15만원, 코스, 플리츠 스커트는 29만8천원, 로우클래식(Low Classic). 리자드 무늬의 체인 스트랩 미니백은 1백80만원대, 끌로에(Chloe). 펌스프는 2백7만원,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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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로고를 위트 있게 표현한 니트 베스트는 가격미정, 라코스테 컬렉션(Lacoste Collection). 안에 입은 니트는 가격미정, 마르니(Marni). 화이트 컬러 코듀로이 핀턱 팬츠는 23만7천원, YMC, 브라운 셀러리아 가죽 시계는 1백77만원, 펜디 타임피스 바이 갤러리 어클락(Fendi Timepiece by Gallery O’Clock).

 

DECORATIVE LOOK 

이번 시즌에도 니트의 변주는 계속된다. 자칫 고리타분해 보일 수 있는 니트에 크리에이티브한 장식으로 신선함을 더한 것들. 두툼한 케이블 니트에 깃털 장식이나 반짝이는 스팽글을 장식하는가 하면, 니트의 파일(둥근 고리 모양)이나 올 풀림 등을 그대로 살려 그런지한 느낌으로 변주시킨 포츠1961의 룩도 눈여겨볼 만하다. 얌전한 니트 룩에 조금 식상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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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팽글 장식을 더한 니트 톱은 1백72만원, 모스키노(Moschino). 그린과 그레이 컬러를 배색한 터틀넥은 가격미정, 유돈 초이(Eudon Choi). 안경은 24만원, 로렌스 폴. 기하학적 패턴의 니트 스커트는 19만8천원, 로우 클래식. 아이보리색 앵클 부츠는 80만원대, 발리(Bally). 뱀가죽 미니 버킷백은 2백37만원,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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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깃털을 장식한 분홍색 케이블 니트는 가격미정, 프라다(Prada). 실크 소재의 퀼티드 스커트는 1백80만원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캣아이 아이웨어는 가격미정, 프라다 바이 룩소티카(Prada by Luxot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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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패턴의 니트 톱은 가격미정, 포츠1961(Ports 1961). 지퍼 디테일 팬츠는 11만8천원, 로우클래식. 오렌지 컬러 터틀넥은 38만8천원, YMC. 퀼팅 펌프스는 1백20만원대, 보테가 베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