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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고 느린 호흡의 시대극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엄격한 역사 고증보다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작된 조선시대 로맨틱 코미디물은 저마다의 활력이 넘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로맨스를 그렸다. 익숙한 남장 로맨스만큼 여장 로맨스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9월 30일 KBS2로 채널을 돌려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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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이 천한 ‘개똥’의 신분을 속여 왕과의 혼담을 성사시키려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설정 또한 흥미롭다. ‘고영수’ 역을 맡은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새로운 출발을 기다린다면 첫 방송을 놓치지 말 것. 9월 16일 JTBC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