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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제작비를 쓴 영화보다 독립영화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 이달,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 영화들이 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박지후, 김새벽과 함께한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중학생 은희의 성장기를 그리지만 한 사람의 세계가 곧 우주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워 바디>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희서에게 올해의 배우상을 안긴 작품이다. 한가람 감독이 연출했으며 8년 차 행정고시생 자영(최희서)이 달리기를 하는 현주를 만나게 되며 직접 달리게 된다. 1985년생으로 대학 졸업 후 방송국에서 일한 감독의 경험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영화제에서만 관객을 만나다 정식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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