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스파이더 맨> 등 영화계에서의 활약은 물론, 노래, 춤, 사업(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자선활동까지 그야말로 팔방미인인 젠데이아 콜먼. 그녀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헤어스타일을 시도하고 때론 레드카펫 메이크업까지 직접 해내는 진정한 뷰티 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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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의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 컬렉션’의 새 모델로 발탁된 젠데이아 콜먼. 랑콤은 ‘압솔뤼 루즈 크림’의 메인 컬러명을 콜먼의 행운의 숫자와 문자를 조합해 ‘473 루비즈’라고 붙였다.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향
“어떤 향은 추억을 돌아보게 하죠. 향수까진 아니지만 곤충 퇴치제는 매년 열렸던 엄마의 야외 과학 캠프를 떠오르게 해요. 엄마가 선생님이었거든요.”

평온한 마음
“메이크업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제겐 일종의 테라피예요. 마음을 평온하게 진정시켜주거든요.”

상처에 대해
“돌이켜보면 저는 꽤 터프한 꼬마였어요. 눈썹에 흉터 하나가 있는데 어떻게 생긴 것인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아주 어릴 적 욕조에서 미끄러졌다고 들었어요. 깊은 상처여서 엄마는 많이 놀랐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전 이게 귀여운 것 같아요.”

처음 만난 아트 스쿨
“엄마는 오래된 메이크업 도구들을 갖고 있었어요. 그것들은 종종 저의 장난감이 되어주었죠. 정말 열심히 얼굴에 온통 원을 그려댔어요.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남은 건 진짜 엉망진창이 된 80년대 메이크업이었어요.”

교훈
“15살 때 고데기를 사용하다가 머리카락을 홀랑 태워먹었어요. 머리카락이 바스스 떨어질 정도였죠. 아이에게 ‘열’은 그야말로 적이에요. 하지만 원하는 스타일을 멈출 순 없었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섰죠. 밤새 핀컬을 말아놓았다가 아침에 롤러로 고정한 후 차가운 드라이어 바람을 쏘여주는 거예요.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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