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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에 나비 조형물을 붙이고 있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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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을 형상화 해 남산과 하나가 됐던 코오롱스포츠 부스 전경.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16년부터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의 동물과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소셜 무브먼트 캠페인인 ‘노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매 시즌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위급함을 알리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축제처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코오롱스포츠를 대표하는 환경 프로젝트로 자리 잡은 노아프로젝트는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꿀벌, 독수리, 한라솜다리꽃, 해마에 이어 이번에 지목한 한국 고유의 동식물은 바로 지구온난화로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는 나비. 지난 2017년 국립산립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15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나비의 개체수는 약 34% 감소했고, 종의 수는 82종에서 71종으로 11종이 감소했다고 한다. 이에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서 나비를 보호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비의 서식지를 모티프로 울창한 숲을 형상화한 코오롱스포츠 부스는 초록빛으로 물든 남산과 마치 하나가 된 듯 어우러졌다.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입체 나비 피규어를 포토월에 붙이기, 나비를 보호하기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하기, 멸종 위기 나비를 위해 기부하기, 나비 타투 등 부스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를 즐겼다. 모든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멸종 위기의 나비에 대해 인식하고 나비를 보호하는 데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평. 해가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 무렵,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자이언티의 미니 콘서트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팔각정 앞의 무대가 북적이기 시작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뮤지션의 공연은 뜨거웠던 봄날의 오후를 한층 더 감미롭게 만들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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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의 나비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 활동에 기분 좋게 기부하고 있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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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마련된 까무 판초를 착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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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

지켜줄게 #BUTTERFLY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스포츠는 소정의 기부금을 기부하면 노아 크로스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멸종 위기의 나비를 보호하기 위한 코오롱스포츠의 진정성 있는 기금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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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중 하나인 스태프 손에 있는 미트에 펀치하기 미션을 즐겁게 수행하고 있는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