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을/겨울, 뉴 시즌 옷을 미리 입고 서울 패션 위크 컬렉션을 찾은 스타들. 런웨이 위 모델과는 한 끗 다른 그들만의 스타일링 팁.

CHARM'S

CHARM’S

감출수록 섹시한, 태민 @CHARM’S

다양한 크기의 별 패턴이 반복되는 블랙 수트와 매탈릭한 드레스 셔츠 착장을 선택한 태민. 재킷과 셔츠의 버튼을 오픈한 모델과는 달리 목 끝까지 정직하게 클로징해 입어 수트가 지닌 젠틀하고 우아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또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핏. 다소 낙낙한 핏의 수트를 본인의 몸에 딱 맞게 수선해 묘하게 섹시한 느낌까지 더했다.

 

KYE

KYE

액세서리 파워, 효민 @KYE

같은 옷이라도 어떤 액세서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카이는 뉴 시즌, 아래 위로 한 벌인 니트 트레이닝 수트에 크로셋 벨트로 포인트를 준 착장을 선보였다. 먼저 모델은 여러 가닥으로 땋은 짙은 블랙 헤어, 블랙 슈즈로 비교적 강인한 느낌을 더했다. 파스텔컬러, 플로럴 패턴 등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무드의 룩을 중화시키고 싶다면 액세서리를 블랙으로 통일하는 것이 팁. 반대로 효민은 화이트 컬러 슈즈와 샹들리에 이어링을 선택해 파스텔컬러가 지닌 생동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소화했다.

 

SONG ZIO

SONG ZIO

이토록 젠틀한 스포티 룩, 자이언트 핑크 @SONG ZIO

그레이를 베이스로 한 글랜 체크 패턴은 어떤 아이템에 더해져도 클래식하고 젠틀하다. 송지오 옴므의 뉴 시즌 더블 브레스트 코트를 입고 등장한 래퍼 자이언트 핑크. 넥 라인에 리본 디테일을 더한 화이트 셔츠에 트랙 팬츠, 화이트 앵클 부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매니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컬러풀한 볼캡과 드롭 이어링으로 쿨한 애티튜드까지 놓치지 않은 센스!

 

ti:baeg

ti:baeg

슈즈 고르기 꿀 팁, 멜로디데이 차희 @ti:baeg

발목까지 훌쩍 내려오는 맥시 드레스를 입을 때에는 어떤 슈즈를 선택하느냐가 스타일링의 무드를 좌우한다. 맑은 하늘을 모티브로 한 티백의 니트 트리밍 원피스를 선택한 차희는 앞코가 뾰족한 블랙 앵클 부츠를 신고 심플한 후프 이어링과 컬러풀한 링을 매치해 롱 드레스가 지닌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강조했다. 반면에 모델은 삭스와 스니커즈를 신고 오버 사이즈 트렌치 코트를 걸쳐 한결 편안하고 웨어러블한 룩으로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