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고 듬직하게 맨 먼저 손을 내미는 ‘괜찮은 그린’이 필요한 날에.

1 이탈리아 무라노섬의 유리 공예사가 일일이 만든 글라스 옥수수는 5만2천원, 39Etc×카페 포제(39Etc×Cafe Poze).
2 풀잎 색의 비치 쿠션은 가격미정, 에르메스(Hermes).
3 큼직한 양초를 올려두기 좋은 캔들홀더는 12만원, 이딸라(Iittala).
4 노랑과 초록이 섞인 듯 미묘한 페리도트 컬러의 잉크는 2만5천원, 라미(Lamy).
5 사바나 그린 컬러의 만년필은 5만6천원, 라미.
6 재활용 유리와 천연염료로 물들인 꽃병은 5만8천원, 라 수플레리(La Soufflerie). 7 벨기에 브뤼셀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카드는 9천원, 르 타이포그래프(Le Typographe).

 

이날만을 기다렸다. 싱그러운 봄을 위해 파릇파릇하게 피어난 초록의 행진.

1 초록색 양말은 가격미정, 구찌(Gucci).
2 경쾌한 컬러를 조합한 고무 소재 스니커즈는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3 비즈를 꿰어 만든 프린지 이어링은 5만9천원, 후루타(Fruta).
4 가방은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5 헤어핀은 가격미정, 에르메스(Her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