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어서 그냥, 기분 전환으로 그냥. 화장품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1 샤넬의 라 크렘 망
은은한 플로럴 향이 매력적인 유려한 패키지의 핸드 크림. 한 손에 쥐고 네일 인증샷을 찍거나, 괜히 꺼내서 카페 테이블에 올려두고 자랑하고 싶은 아이템. 50ml 8만원.

2 발망의 골든 스타일링 콤브
실제 14K 골드를 도금한 스페셜 에디션. 빗살의 간격이 넓어 곱슬머리나 젖은 머리도 부드럽게 빗어준다. 끝이 뭉툭해 두피 자극이 거의 없다. 10만원.

3 딥티크의 소프트닝 핸드 워시
럭셔리한 핸드워시 하나면 욕실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어놓을 수 있을 것. 라벤더수를 함유해 피부 보습을 돕고, 편안한 기분을 선사한다. 350ml 7만5천원.

4 에르메스 뷰티의 루즈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 #53 루즈 오랑쥬
에르메스 백은 못 사더라도 립스틱 하나쯤은 사치를 부려도 되지 않을까? 보송한 마무리와 선명한 발색이 장점. 3.5g 8만8천원.

5 세르주 루텐의 스펙트랄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I10
시크하게 떨어지는 클래식한 블랙 패키지엔 로고조차 없다. 가벼운 플루이드 제형이 피부에 밀착되어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30ml 19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