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 등의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는 대신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적인 성분을 담은 신제품 비건 향수들.

 

메종 루이 마리의 No.10

프랑스 식물학의 선구자였던 가문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온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창립자가 론칭한 브랜드 ‘메종 루이 마리’의 제품. 레몬, 유칼립투스 등의 신선한 향이 이내 재스민과 카네이션과 같은 플로럴 향으로 이어지다 베티버와 시더우드 등과 같은 스파이시 계열의 향으로 마무리된다. 오일 타입의 퍼퓸으로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다.

 

클린 리저브의 블렌드 레인

자연적으로 자라는 아이티산 베티버, 시클라멘과 은방울꽃 등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향수를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에 담아 선보인다. 비가 그친 숲 속에서 느껴지는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의 향을 전한다. 판매 금액의 일부는 지역 사회에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롤리타 렘피카의 오 마 비셰

롤리타 렘피카는 최근 브랜드의 모든 향수를 친환경 성분으로 대체해 건강한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중 가장 최근에 선보이는 ‘오 마 비셰’는 마치 따뜻한 햇살로 가득한 어느 오후에 수영장 나무 아래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향수. 통통 튀는 스파클링과 달콤한 과일향이 여유로운 느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