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밴드? 스카프? 셀럽들이 선택한 헤어 액세서리는?

@hyominnn

올봄에는 스카프를 목에 두르기보다는 헤어 액세서리로 활용해보시길.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독특하게 모양을 내려 애쓰지 말고, 그저 평소처럼 머리를 묶은 후 헤어밴드를 감춘다는 느낌으로 쓱 두르기만 하면 끝. 묶은 헤어 끝과 비슷한 길이로 맞추거나 더 길게 늘어트리면 안정적인 느낌을 낼 수 있는데, 보다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길이가 짧은 쁘띠 스카프를 리본처럼 묶는 것도 좋은 방법!

@doflwl

일명 곱창밴드라 불리는 스크런처의 인기는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몇 시즌째 계속되는 중이다. 런웨이, 셀럽 룩에서는 물론 요즘은 길거리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시대를 돌고 돌아 유행하는 복고풍 액세서리는 트렌디한 느낌 이면에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위험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할 것. 소재와 크기 선택이 관건이다. 레트로 룩 만렙이 아니라면 부피가 지나치게 큰 것보다는 배우 윤승아가 선택한 것처럼 다소 작은 스크런처를 선택할 것. 패브릭보다는 벨벳, 시퀸 등 분위기가 확실한 소재를 선택해야 오히려 활용도가 높아진다.

@jessica.syj

모임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날, 룩에 정점을 찍어줄 포인트 액세서리를 찾고 있다면 주얼 장식이 더해진 헤어밴드를 추천한다. 플랫한 디자인보다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실루엣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듯. 제시카처럼 드라마틱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옷에 주얼 장식 헤어밴드 하나만 매치하면 러블리한 동시에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이어링, 네크리스 등 시선을 분산시킬만한 불필요한 주얼리는 과감하게 배제하는 것이 미덕이다.

@songhaena

머리 중앙에 얹은 빅 사이즈 리본만큼이나 러블리한 액세서리가 또 있을까?! 모델 송해나처럼 밝은 탈색 머리 소유자라면 블랙 컬러 리본에 과감하게 도전해볼 것. 헤어밴드로 연출할 때에도, 머리를 묶은 후 헤어핀 대신 사용할 때에도 위치는 중앙에 놓여야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단,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강렬한 아이템이니만큼 룩은 최대한 심플하거나 시크해야 오버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