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화학 전문가 니키타 윌슨이 향기로운 꽃 성분의 화장품을 분석했다. 꽃 추출물이 정말 피부결, 주름,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까?

 

이모르텔 플라워

작고 노란 꽃봉오리를 가진 이모르텔은 꺾어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유명하다. “이모르텔은 다른 꽃 추출물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요. 항염 효과도 지니고 있어서 더 광범위하게 연구 중이죠. 꽃 성분이야말로 정말 건강하니까요.”
FOUND IN 록시땅의 이모르뗄 프레셔스 세럼 30ml 9만5천원.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 꽃의 공급업체들은 자체 연구를 통해 이 꽃의 단백질 추출물이 피부를 탄력 있게 리프팅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최근에는 히비스커스 꽃뿐만 아니라 히비스커스 티의 항산화 효과도 스킨케어에 함께 응용되고 있어요.”
FOUND IN 에미넌스의 히비스커스 울트라 리프트 아이크림 15ml 96달러.

데이지

데이지는 색소침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연구에 따르면 피부에 멜라토닌이 생성되어 정착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현재도 데이지꽃이 색소침착을 완화하고 균일한 피부톤을 만든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FOUND IN 닥터 하우쉬카의 멜리사 데이 크림 30ml 7.5달러.

장미

장미는 다재다능하다. 17종의 장미 추출물은 브라이트닝 효과를 지닌 엘라그산과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했다. “장미 추출물은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FOUND IN 랑콤의 압솔뤼 장미 꽃잎 마스크 75ml 23만원.

작약

분홍색 꽃은 결혼식 부케로 많이 활용되지만 코스메틱 분야에서도 널리 연구되어왔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작약을 물에 우려내 항산화 약제를 만들어요. 항염과 항산화 효과가 있고 국소부위에 바르면 다크 스폿을 줄인다고 알려졌답니다.”
FOUND IN 프레쉬의 피오니 브라이트닝 모이스처 페이스 크림 50ml 8만9천원.

재스민

열대의 화이트 재스민은 수분 공급, 진정효과 등이 뛰어나다. 단, 자극적인 향 때문에 스킨케어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추출물이 조금 희석된다고 한다. “향이 강해서 균형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FOUND IN 클락스의 보테니컬 스무딩 마린 크림 50ml 115달러.